게시날자 : 2019-12-25

주체108(2019) 년 12월 25일 《론평》

 

《3자》와 《3춘》으로 폭로된 《동맹자》의 정체

 

식을줄 모르는, 결코 식을수 없는 반미기운이 또다시 거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얼토당토않은 《방위비분담금》증액의 강요로 강점자의 추악한 본색을 다시한번 드러낸 미국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끓어오르는 분노이다.

그 노호하는 열기속에 최근 남조선에서는 진보적언론들이《동맹》의 탈을 쓴 미국의 침략적정체를《3자》와《3춘》을 빼앗은데 비유하여 폭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반미기운은 더욱더 증폭되고있다.

언론들이 주장한《3자》란《자존》,《자유》,《자본》을 뜻하는 략어로서 력사적으로 미국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남조선의 《자존》,《자유》,《자본》을 빼앗았다는것이다.

그에 의하면 미국은 8.15해방직후에 남조선에서 군정통치를 실시하다가 리승만역도와 함께 조선을 북과 남으로 분렬시키고 1948년 이를 반대하는 제주도인민봉기를 비롯한 인민들의 투쟁을 진압함으로써 우리 민족이 하나의 국가를 이루고 살아갈수 있는《자존》의 기회를 빼앗았다는것, 1980년 5월 광주인민봉기때에는 전두환신군부의 무력진압을 묵인하고 지지함으로써 군부독재에 맞선 남조선인민들의 정치적《자유》획득기회를 빼앗았으며 2017년 3월 박근혜탄핵을 전후하여서는 과거적페를 청산하고《국민》이 주인되는 세상을 세울수 있는 기회를 맞았으나《방위비분담금》증액 등을 강박하여 많은《자본》을 수탈하고있다는것이다.

《3춘》이란《광복의 봄》,《서울의 봄》,《정치의 봄》을 뜻하는 략어로서 미국이 력사적으로 남조선에 찾아온 봄을 짓밟았다는것이다.

8.15해방으로 독립국가를 건설하려는 꿈이 활활 타오를 때에는 친일청산의 열망을 부셔버리고 남녘땅을 다시 친일파들의 세상으로 만들어놓음으로써《광복의 봄》을 짓밟았고 1980년의 광주인민봉기는 박정희독재《정권》의 몰락과 함께 찾아온 정치적자유와 민주화에 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항쟁이였으나 전두환신군부를 지원하여《서울의 봄》을 무참히 짓밟았으며 2017년 3월 박근혜탄핵으로 찾아온《정치의 봄》은 강압적인 자본수탈로 짓밟고있다는것이다.

일리가 있는 주장이다.

남조선에 대한 횡포한 강점자로서의 헤아릴수 없는 미국의 죄악에 찬 발자취에 대해 조목조목 다 렬거할수는 없겠지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입버룻처럼 외우는《동맹자》의 정체가 과연 어떤것인가를 숙고해보게 하기에는 충분하다.

70년전《해방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을 강점한 미국은 신성한 우리 조국을 둘로 갈라놓고 년대와 세기를 이어 우리 민족에게 분단의 고통과 전쟁의 위험을 들씌워온 파렴치한 강도배들이다.

특히 남조선인민들을 노예를 길들이기 위하여 숭미, 공미주의와 반공, 반북의식으로 세뇌시켜 자주의식과 민족의 넋을 빼앗아왔다는것은 일말의 여지도 없다.

그리고 저들에게 추종하는 친미주구들을《정권》의 자리에 올려놓고 식민지예속화정책을 실시하면서 인민들의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무참히 짓밟아온것이 바로 미국이다.

제주도 4.3인민봉기와 광주인민봉기를 비롯하여 정의와 민주, 자유를 위한 항쟁이 일어날 때마다 무참하게 진압하도록 파쑈살인마들을 배후조종한 장본인이 다름아닌 미국이라는것은 이미 세상에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

지금도 박근혜역도을 탄핵시킨 초불민심을 짓밟으면서 남조선을 정치경제적으로 저들의 손아귀에 더욱 거머쥐고 자국산 무기판매와《방위비》명목으로 더 많은 혈세를 빨아내려고 악착하게 획책하고있는자들이《동맹》이라는 화려한 면사포로 가리운 가증스러운 미국이다.

해마다 자연의 봄은 찾아오고있지만 미국에 짓밟힌 남녘땅에는 언제한번 진정한 자주의 봄, 민주의 봄은 찾아온적이 없다.

이 기막힌 현실을 외면하고 남조선위정자들은 상전에게 염통에 쓸개까지 다 꺼내바쳐서라도 구차한 명줄을 부지하겠다고 미군의 영구주둔과 《한미동맹》강화를 떠들어대고있으니 이런 희세의 정치만화가 또 어디에 있겠는가.

세기를 이어 지속되고있는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정치적지배, 친미굴종의 저주로운 력사에 단호히 종지부를 찍을 때는 왔다.

《더 이상 우리에게 중요한것을 미국에 빼앗길수 없다.〈봄〉을 찾자! 〈3자〉와〈3춘〉을 더 이상 허용하지 말자!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삼천리강토에 자주와 평화번영의 새봄을 안아오자!》 이것이 오늘 강점자 미국을 성토하는 남조선각계층의 분노의 목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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