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0-04-16

주체109(2020) 년 4월 16일 《상식》

 

《언어올림픽》을 통해 본 조선어의 우수성

 

《언어올림픽》이란 세계의 다종다양한 언어들이 경기에 참가하여 자기의 고유한 언어학적특징들을 겨루어 등수를 가르는 경기이다. 일반체육경기와 마찬가지로《언어올림픽》도 여러가지 종목들을 선정하고있으며 여기에 참가하는 언어도 현재 공식적으로 쓰이는 공용어, 방언, 소수민족어, 토착어들이 다 들어간다.

현재 세계에는 수많은 민족이 수천개의 서로 다른 언어들을 사용하면서 생활하고있다. 그중에서 사용인구가 5 000만명이 넘는 언어는 조선어를 비롯하여 10여개 정도밖에 안된다고 한다.

《언어올림픽》은 매개 나라에서 사용되고있는 언어가 세계적인 판도의 언어분야에서 비교해볼 때 어떤 특성을 가지고있는가를 겨루는 경기이다.

어느해인가 진행된 《언어올림픽》에서는 19개의 경기종목을 선정하고 최우수언어들을 선출하였다. 그중에서 본딴말이 가장 많은 언어는 조선어라는것이 인정되여 금메달을 쟁취하였다.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 우리 말은 말소리가 아름답고 류창하며 발음에 의한 형상이 풍부할뿐아니라 어휘와 표현, 문체가 세련되여있는 우수한 특성을 많이 가지고있다. 특히 본딴말은 세계의 다른 언어들에 비할바없이 풍부하다.

외부세계에서 들리는 음향이나 각종 울음소리 등 사물현상의 소리를 말소리로 직접 본따서 나타내는 단어를 소리본딴말이라고 하며 소리없는 사물현상의 모양, 성질, 움직임을 말소리로 본따서 만든 단어를 모양본딴말이라고 한다.

실례로 물흐름과 관련된 단어 《졸졸》, 《솨솨》, 《철철》등은 소리본딴말이며 별이 비치는 모양을 나타낸 단어들인 《반짝반짝》, 《초롱초롱》, 《깜빡깜빡》등은 모양본딴말이다.

최첨단수단에 의거하여 산출해낸 통계자료에 의하면 사전들에 대한 조사에서 조선어의 본딴말은 8 800~1만개이상으로, 어휘사용률은 16.9~34.2%로서 가장 높은 점수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통계값은 본딴말의 수가 불과 몇백개정도에 머무르는 유럽나라들의 언어는 물론 교착어에 속하는 그 어느 나라 언어와도 비할바가 안된다. 따라서 조선어는 사물의 미세한 차이까지도 원만히 표현할수 있는 풍부한 형상적표현력을 가지고있고 동시에 어휘의 산생이 매우 활발한 특징을 가지고있다고 평가됨으로써 세계선수권을 보유하였다.

우리는 이처럼 풍부한 표현력과 형상성을 가진 민족어를 쓰고있는것은 우리 민족의 긍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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