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0-04-19

주체109(2020) 년 4월 19일 《상식》

 

민요 《돈돌라리》

 

민요 《돈돌라리》는 우리 인민이 옛날부터 바가지를 물함지에 엎어놓고 바가지장단을 치며 가무놀이를 할 때 즐겨부르던 민요이다.

민요 《돈돌라리》는 함경남도 북청지방은 물론 그 주변에 위치하고있는 북부내륙지방에서 널리 불리워졌다.

해방전 함경도지방 인민들은 이제 머지않아 동틀 날이 오리라는 념원으로부터 《돈돌라리》를 《동틀날》 즉 《해방의 날》이 다가온다는 뜻으로 해석하여 명절날 민속놀이나 사람들이 모이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면서 즐기군 하였다. 일제경찰들은 우리 인민의 반일감정과 혁명적기세를 막아보려고 녀성들이 노래하며 춤추는 곳에도 달려들군 하였는데 그때마다 녀성들은 《동틀 날이요》라는 가사대신에 《돈돌라리요》라고 부르면서 놈들을 속여넘기군 하였다.

하많은 이야기를 담고있는 민요 《돈돌라리》는 로동당시대에 와서 민족음악유산을 적극 발굴하여 우리 시대에 맞게 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에 따라 발굴정리되였다.

정리된 가사에서는 《보배산천》이라는 시어를 통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락원에서 살아보려는 우리 인민의 소망이 어떻게 현실로 이루어졌는가 하는 물음을 제기하고 절별가사를 통해 해답을 주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은덕으로 산에 가면 모두 황금산, 들에 가면 들이 모두 풍년벌이니 집집마다 웃음꽃이 넘치고 일하기 또한 흥겨운 예가 바로 다름아닌 인민의 무릉도원이라는 심오한 뜻을 담고있는 가사는 누구나 한번만 들어도 쉽게 알수 있도록 인민적이며 통속적인 시어들로 일관되여있다.

12/8박자의 덩덕궁장단을 타고 흐르는 선률은 순차적인 2도진행과 3도진행으로 일관되여있다. 뿐만아니라 민요의 선률은 강약이 명료한것으로 하여 절도가 있으면서도 흥겹고 활달하며 락천적이다. 이런 특성은 어깨춤을 자아내면서 사람들에게 독특한 률동감을 안겨줄뿐아니라 부르기도 헐하다.

민요 《돈돌라리》는 오늘날 군중무용곡으로, 우리 인민들의 사랑을 받는 행복의 돈돌라리로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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