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0-10-18

주체109(2020) 년 10월 18일 《소개》

 

《물레타령》

 

민요《물레타령》은 대표적인 로동민요의 하나로서 오늘도 우리 민족의 귀중한 음악유산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민요는 우리 나라에서 목화재배와 무명짜기가 장려되던 시기 물레질과 무명짜기를 하는 녀성들속에서 불리워졌으며 기나긴 세월 다듬어지고 완성되였다.

봉건사회에서 물레는 솜, 털과 같은것을 가지고 실을 뽑는 기구로서 물레질은 우리 녀성들의 주되는 로동생활분야였다.

가사는 봉건의 질곡속에 깊은 밤 홀로 앉아 물레를 돌리면서 부모들의 강요에 의하여 마음에 없는 사람과 결혼하여야만 했던 심리적고충과 봉건사회의 불합리성에 대한 항거의 정신, 앞날에 대한 희망을 안고 꾸준히 일해가는 우리 녀성들의 근면한 성품과 감정정서를 잘 반영하고있다.

 

물레야 물레야 빙빙빙 돌아라

남의 집 귀동자 밤이슬 맞는다

에야 디야 에헤에야

에야라 디여라 성화가 났네

물레야 물레야 빙빙빙 돌아라

이 밤이 새거든 날 보러 오려마

부모님은 날더러 시집 가라네

이리 골라 저리 골라 아주 골라

호부자네 아들이 좋다지만 아무리 좋아도

나에게 싫은 사람을 내 어이 할거나

에헤에헤 에야 에야라 디여라 성화가 났네

 

12/8박자에 기초하여 흐르는 민요의 선률진행은 서정적주인공의 가슴속에 맺힌 구슬픈 심정을 하소연하는듯 한 애절하고 처량한 정서로 일관되여있다.

구조형식이 독특하고 개성이 뚜렷한 민요 《물레타령》은 우리 당의 민족문화유산보호정책에 의하여 자기의 빛을 잃지 않고 인민들속에서 불리워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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