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1-08-24

주체110(2021)년 8월 24일 《소개》

 

동해의 명승 총석정

 

총석정은 절벽과 바위의 하나하나가 너무도 신기하고 아름다와 관동8경의 하나로, 통천금강으로 이름난 명승지이다.

총석이란 돌묶음이라는 뜻인데 옛사람들은 이곳에 정자가 세워진 다음부터는 이 일대의 기암들도 모두 총석정이라고 부르게 되였다.

봉우리의 비탈면에는 수천수백개의 모난 돌기둥들이 참빗살처럼 그쯘히 늘어섰고 그것들은 거의 모두가 류사한 크기와 높이를 가지고있다.

돌기둥의 대부분이 6각(혹은 8각)으로 되여있는데 모가 너무도 반듯하며 곧고 미끈하다.

총석정들의 모양 또한 각양각색이다.

탑모양, 립총(인사성있게 곧바로 서있는것)모양, 와총(한가로이 누워있는것)모양, 좌총(점잖게 앉은것)모양, 모여있다가도 흩어지는 모양 등 참으로 신비하기 이를데 없다.

검푸른 파도가 밀려와 시꺼먼 큰 바위기둥들의 아래도리를 물고뜯으며 하얗게 부서져나가는 모양 또한 볼만 하다.

총석정우에서 바라보는 조선동해의 경치는 한마디로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고 해야 할것이다.

특히 수평선을 타고 해가 커다란 불덩어리마냥 이글이글 타면서 서서히 솟아오를 때면 돌기둥들은 물론 하늘과 바다의 모든것이 붉게 물들여지는 일대 장관을 이룬다.

총석정의 벼랑끝에 서서 아래를 굽어보느라면 돌기둥의 아래부분이 떨어져나가 공중에 떠있는듯 한 환각에 사로잡히게 되며 벼랑우에 둥지를 틀고있는 바다제비, 바다오리들이 한데 어울려 날아예는 풍경은 모두의 정서를 한결 부드럽게 해준다.

또한 돌기둥속을 파헤치고 용케도 들어앉은 소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었으니 기암, 청송, 창파로 멋진 조화를 이룬 총석정의 3대만물이라 이름짓고싶은 심정이다.

총석정에는 먼 옛날 하늘에서 내려온 4명의 신선이 놀고 갔다는 《사선암》, 웬 힘장수가 룡궁으로 가는 돌다리를 놓다가 총석정의 경치가 하도 아름다와 그만두었다는 《돌다리》, 의좋게 서있는 《부부암》, 거부기를 련상시키는 《거부기바위》 등 여러가지 모양의 바위들이 있다.

바다물우에 솟은 총석정의 절벽경치는 바다에 나가서 보아야만 그의 진미를 느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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