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1-11-22

주체110(2021)년 11월 22일 《소개》

 

수백년전에 창안된 외과치료방법

 

우리 나라 력사에는 16세기 전반기에 벌써 현대외과학의 수술방법과 같은 치료방법을 내놓은 한 의학자에 대한 이야기도 기록되여있다.

그의 이름은 임언국, 출신과 사망에 관한 기록은 전해지는것이 없다.

그것은 그의 신분이 당대 사회의 인정을 받을만큼 높지 못했던 사정과 관련된다.

당시 종처나 창상에 대한 치료는 약을 바르거나 침, 뜸을 놓는 방법밖에 없었다.

임언국은 많은 종처환자들을 치료하는 과정에 고름이 고이는 부위에 우와 같은 치료방법을 적용하는것이 적중하지 못하다는것을 깨닫게 되였다.

이렇게 되여 그는 고름집을 《+》자형으로 째고 고름을 빼낸 다음 소금물로 씻어내는 새로운 치료방법을 창안하고 대담하게 적용하였다. 특히 현대외과치료에서 리용되는 소금물을 소독제로 리용한것이나 고름집을 《+》자로 절개한것은 오늘까지도 실용화되고있는 외과치료방법으로서 당시로서는 과학리론적 및 림상실천적의의가 매우 큰것이였다.

임언국은 외과질병을 단순한 국소적인 질병으로 볼것이 아니라 전신질병과 련관시켜보고 치료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고 한다.

19세기초까지도 많은 나라들에서 창상이 나면 끓는 기름을 써서 감염을 막는 방법을 널리 적용하였다고 볼 때 당시 그가 내놓은 리론과 치료방법은 우리 민족의 뛰여난 슬기와 재능, 전통적인 고려의학의 우수성을 잘 보여주고있다.

임언국은 오랜 기간 많은 외과질병환자들을 치료하는 과정에 가치있는 치료방법과 경험들을 후세에 남기였는데 그 일부가 《치종비방》과 《치종지남》을 비롯한 우리 나라 고려의학고전들을 통하여 전해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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