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2-01-14

주체111(2022)년 1월 14일 《상식》

 

옛 그림으로 본 민족타악기의 력사​

 

우리 선조들이 창조한 민족타악기는 우리 인민의 감정과 정서에 맞는 독특한 장단과 음색을 내는것으로 하여 예로부터 민족음악발전에 적극 리용되여왔다. 특히 장고와 북은 민족적특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대표적인 타악기들로서 널리 보급되여왔다.

이러한 사실은 무덤벽화를 비롯한 옛 미술작품들을 통하여 잘 알수 있다.

6세기의 고구려벽화무덤인 집안(통구)다섯무덤의 제4호무덤과 제5호무덤의 벽화들에는 장고의 연주에 맞추어 춤을 추는 신선인듯 한 인물이 그려져있다면 고국원왕릉벽화에는 대행렬도에 섞인 고취악대의 모습이 그려져있는데 여기에 북이 형상되여있다.

고국원왕릉벽화뿐 아니라 다른 고구려무덤벽화에서도 여러가지 형식의 북이 나오는것으로 보아 우리 나라에서 북의 발생연원은 매우 오랜것으로 볼수 있다.

 

- 고국원왕릉벽화에 그려져있는 대행렬도의 고취악대 -

 

이렇듯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 장고와 북은 인민들속에서 보급되여오는 과정에 그 활용성이 매우 풍부해지고 주법도 다양하게 발전하면서 민족기악중주양식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다. 조선봉건왕조시기의 이름난 화가였던 김홍도가 그린 조선화 《춤》에는 무동인듯 한 사내아이가 민간기악의 대표적인 중주양식이였던 삼현륙각의 연주에 맞추어 춤을 추는 모습이 형상되여있다. 이 그림에는 장고와 북을 연주하는 두 연주가의 모습이 아주 이채로우면서도 생동하게 묘사되여있다.

 

- 조선화 《춤》 -

 

18세기 화가였던 신윤복이 창작한 조선화 《칼춤》에도 타악기들이 그려져있는데 그 그림에서 형상된 타악기들은 바닥에 놓고 치게 된 형태들이다.

 

- 조선화 《칼춤》 -

 

이처럼 우리 인민의 문화생활과 뗄수 없이 련관되여 리용되여온 민족타악기들은 오늘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민족음악예술발전에 적극 이바지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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