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2-06-17

주체111(2022)년 6월 17일 《소개》

 

무적의 위용떨친 수군

 

슬기롭고 용감한 조선민족은 세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우리 나라의 자연지리적조건에 맞게 일찍부터 해상무력강화에 힘을 넣었다.

력사적으로 우리 나라 수군은 무적의 해상무력으로 그 명성이 높았다.

고대에 벌써 우리 나라에는 수군이 있었다. 력사기록에는 B.C.2세기초 일어난 정변에 의해 권력의 자리에서 밀려난 고조선의 준왕일행이 수천명의 부하들을 데리고 바다길로 멀리 남쪽의 마한땅에 피신하였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것은 고조선때의 복잡한 수문기상조건을 극복하면서 먼거리해상기동을 수행할수 있는 큰 함선집단이 존재하였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고구려때 수군은 정규적인 해상무력으로서 자기의 기본틀을 갖추게 되였다. 고구려수군은 396년 국토통합을 위한 군사작전을 벌리면서 당시까지 보기 드문 대규모적인 해상원정을 단행하였으며 5세기초에는 수천리 바다길로 우회하여 적의 소굴을 들이치기도 하였다. 제해권을 확고히 틀어쥔 고구려수군은 해상전투와 원정은 물론 상륙전과 해안방어전에도 능하였다.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에도 강력한 수군이 있었다. 발해의 수군은 8세기초에 은밀한 해상기동과 불의의 상륙작전으로 침략군의 수군기지를 순식간에 공격점령함으로써 적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였다. 731년 발해수군은 대동강이남지역을 차지하고있던 후기신라와 협동하여 조선동해에 쳐들어온 300여척의 왜적함선을 격파하였다. 발전된 배무이수공업을 가지고있던 발해에서는 많은 인원과 군사물자를 승선, 적재할수 있는 대형함선들을 수많이 건조하였다. 

고려시기에 수군은 더욱 강력한 해상무력으로 자라났다. 고려의 함선들은 매우 견고하였다. 언제인가 고려와 이웃나라의 련합함대가 바다에서 세찬 풍랑을 만났을 때 수천척의 이웃나라의 함선들은 모두 파괴침몰되였으나 고려함대는 거의나 손실없이 돌아온 사실도 있었다.

고려함선들은 속도도 대단히 빨랐다. 기록에 의하면 고려함선들의 항행속도는송나라에는 바람새가 좋으면 2~3일사이에 가닿고 일본에는 아침에 떠나서 저녁에 도착할 정도였다.고 한다. 

1019년 조선동해에서 외적을 물리친 고려함선들을 돌아본 어느한 나라 사람들은선체는 높고 크며 무기와 장비를 많이 갖추고있어 적측의 배를 엎어버린다. 앞면에는 쇠로 뿔을 만들어 적의 배를 들이받아 격파하게끔 되여있었다.》라고 말한 기록도 있다.

고려말기 최무선에 의한 화포의 창안제작은 수군의 질적강화를 추동하는 계기로 되였다.

고려사람들은 화포를 함선에 설치하기 위하여 포사격시 진동으로 배에 균렬이 가지 않도록 선체와 갑판을 보다 견고하게 만드는 동시에 배의 흔들림을 적게 하기 위해 배전의 높이를 낮추고 습기를 막을수 있는 밀페된 화약고도 갖추어 마침내 세계최초의 포함을 건조하였다.

이것은 해상전투조법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온 력사적계기로 되였다.

이때부터 바다싸움에서 접현전(배전을 맞붙이고 벌리는 싸움)은 자취를 감추기 시작하였고 해상전투는 화력타격을 배합하게 되였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화약무기로 장비된 고려의 위력한 포함들은 1380년 진포앞바다에서 왜구의 500여척 함선집단을 모조리 불태워버리는 혁혁한 전과를 거두었다.

 

진포해전

 

력사에 《진포해전》으로 불리운 이 싸움은 유럽에서 화포가 적용된 1571년의 레빤또해전보다 근 200년 앞선것으로서 세계해전사상 첫 포함해전이였다.

화포로 무장한 고려함대는 그후 1389년에 쯔시마원정때에도 왜적들에게 섬멸적타격을 안기였다.

조선봉건왕조시기에도 수군은 더욱 강화되였다. 력사기록에 의하면 15세기 전반기 조선봉건왕조 수군함선은 대선, 중대선, 중선, 쾌선 등 13가지의 종류에 총 829척, 병력은 5만여명에 달하였다. 이것은 당시 전함보유수로 보나 화력과 병력수로 보나 세계적인 수준이였다.

임진조국전쟁시기에 기본함선이였던 판옥선(다락집을 갑판우에 설치한 전투함선)은 한꺼번에 여러개의 총포를 쏠수 있고 배전의 둘레에 두터운 방패들을 세워 총알이나 화살을 막을수 있으며 승선인원이 수백명이나 되는 크고 견고한 함선으로서 바다우에 뜬성새》로 불리웠다.

당시 제일 유명한것은 세계최초의 철갑선인 거북선이였다. 그 모양이 독특하고 구조가 간단하면서 견고하고 안전한 거북선은 속도가 빠르고 화력장비가 우수하여 그때로서는 어디에도 비길데없이 위력한 함선이였다.

무쇠철갑으로 둘러싸인 거북선은 임진조국전쟁시기 자기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거북선

 

조선봉건왕조 수군은 거북선을 선봉으로 한 강력한 공격전과 화공전, 근접사격과 유인전, 기만, 매복, 포위 등 갖가지 전법들을 배합하여 수적으로 몇배, 몇십배로 우세한 왜적함대를 통쾌하게 격멸하였다.

당시 우리 수군의 위력에 혼비백산한 왜적들은조선의 군선은 크고 빠르기가 나는 룡같으며 가까이 접근해도 기여올라가기 어렵고 배에 적재한 대포 역시 무섭다.》고 하면서 비명을 질렀다.

이처럼 강력한 해상무력을 가지고있음으로 하여 우리 선조들은 바다로 기여드는 왜적을 쳐물리치고 나라를 굳건히 사수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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