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3-01-21

주체112(2023)년 1월 21일 《상식》

 

망차기

 

망차기는 땅우에 일정한 형태의 도형을 그려놓고 망을 차면서 노는 처녀애들의 놀이이다.

이 놀이를 평안도지방에서는 《망차기》, 《망깨차기》, 함경도지방에서는 《마우차기》, 중부이남지방에서는 《말차기》, 《돌차기》, 《목자차기》, 《팔방차기》, 《사방차기》, 《깨끔집기》라고도 불렀다. 이러한 이름들은 놀이에 리용되는 동글납작한 돌덩이의 모양과 놀이방법과 관련되여 붙은것이였다. 실례로 망차기라고 하는것은 망돌 같은것을 차며 논다는 뜻이며 사방차기, 팔방차기라는것은 이쪽 또는 저쪽으로 망돌을 차며 논다는 뜻을 담은 이름들이다.

망차기는 두명이상의 어린이들이 모여서 하는 놀이이다.

노는 방법은 지방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한발로 망을 차서 다음칸에 정확히 넘겨야 하며 다음칸으로 넘어갈 때나 망을 찰 때 선을 밟으면 안되는 규정이 있는데 이것은 모두 놀이방법에서 공통하다.

놀이의 승부는 노는 방법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즉 망차기가운데서 제일 많이 노는 네밭망차기와 우물망차기는 다섯가지 놀이방법으로 네개의 밭을 세번 돌아나오는 식으로 하였는데 누가 집을 많이 차지하였는가에 따라 승부를 결정하였다.

망차기는 어린이들의 다리힘을 키워줄뿐 아니라 한발로 몸의 균형을 잡는 육체적기능을 발달시켜주는 좋은 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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