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3-03-17

주체112(2023)년 3월 17일 《기사》

 

수양산성

 

황해남도의 해주시와 신원군 경계에 있는 수양산의 험한 산봉우리를 둘러막은 수양산성은 고구려시기에 처음 쌓고 조선봉건왕조시기까지도 적극 활용된 귀중한 력사유적이다.

수양산성은 북쪽에 높이 솟은 산을 배경으로 하고 그 남쪽의 골짜기와 넓은 대지를 안에 넣고 둘러선 봉우리와 릉선을 따라 쌓은 전형적인 고구려산성이다.

수구문밖은 절벽으로 되여있어 이곳으로 모여 흘러내리는 물은 곧 폭포를 이루는데 그것이 수양산폭포이다.

14세기후반기 외적들이 쳐들어왔을 때 애국적군인들과 인민들은 퇴각하는척 하면서 적들을 유인하여 동쪽문으로 끌어들였다. 성안으로 들어온 외적들은 유인매복에 걸려 전멸되였다.

1592년 임진조국전쟁시기 왜적을 반대하는 싸움에서 수양산성은 조국방위에 크게 기여하였다.

우리 선조들의 높은 축성기술과 애국심이 깃들어있는 수양산성은 오늘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문화유산보존정책에 의하여 잘 보존관리되고있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애국주의를 심어주는 교양장소로, 근로자들의 문화휴식장소로 리용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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