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3-05-17

주체112(2023)년 5월 17일 《상식》

 

지방특산물-회령백살구

 

예로부터 회령3미의 하나로 사람들속에 널리 알려진 회령백살구는 우리 나라의 오랜 지방특산물이다.

회령백살구나무의 원대는 거무스름한 재빛색을 띠고 가지는 가늘고 늘어진다. 꽃은 4월경에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피여난다.

열매는 주로 7월경에 누른색으로 익으며 해빛받는 면은 보통 연붉은색을 띤다. 열매살은 누른색이며 물기와 단맛이 많고 신맛이 적다.

회령백살구는 회령지방에서 오래전부터 심어온 품질이 좋은 살구로 알려져있다.

주체43(1954)년 7월 회령군(당시)의 어느한 마을을 찾아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회령은 옛날부터 백살구가 잘되는 고장이라고 하시면서 회령백살구나무를 산에는 물론 길가에도 심고 집울타리주변에도 심을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그후에도 백살구나무를 많이 심는 문제와 그 재배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무모를 키우는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열매를 따고 가공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세세히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주체52(1963)년 7월 창성군의 어느한 학교를 돌아보시면서 백살구나무는 열매가 많이 달리는 좋은 과일나무이라고, 백살구는 함경북도 회령지방에서 잘되는데 창성군과 같은 기후조건에서도 잘 자랄것이라고, 회령백살구는 크고 맛이 좋다고 하시면서 학생들이 백살구나무묘목을 정성껏 심고 잘 가꾸어 아지마다 열매가 주렁지게 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절세위인들의 사랑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회령백살구는 오늘도 나라의 또 하나의 재부로, 자랑으로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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