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3-11-14

주체112(2023)년 11월 14일 《상식》

 

《강강수월래》

 

가요 《강강수월래》가 나온것은 먼 옛날 남해안지방이라고 한다.

이 노래가 더욱 널리 불리워지게 된것은 임진조국전쟁시기라고 한다. 그때 애국적인 부녀자들이 수많은 우등불을 피워놓고 그 주위를 빙빙 돌면서 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깊이 잠든 우리 군사들을 대신하여 경비를 섰다고 한다.

이 노래는 한사람이 선창을 먹이면 여러 사람이 《강강수월래》라고 제창으로 받아불렀는데 가사내용은 선창자에 따라 각이하였다.

가요에는 남편들을 왜적과의 싸움터에 내보낸 녀인들의 심정이 잘 반영되여있다. 남편이 승전하고 돌아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기대, 님을 따라 싸움에 나선 녀인들의 결사의 각오가 절절하게 안겨온다. 그리고 후렴으로 불리워진《강강수월래》는 《오랑캐가 바다를 건너온다》는 뜻으로서 경각성을 높이라는 호소가 강하게 울려온다.

가요《강강수월래》는 녀자들의 감정이 잘 반영된 애국적인 원무가요로서 그 이후에도 달밝은 밤이면 남해안일대의 바다가마을에서 자주 보고 들을수 있었다고 한다.

 



Facebook Twitter LinkedIn Google Reddit Pinterest KakaoTalk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