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0-01-24

주체109(2020) 년 1월 24일 [혁명일화]

 

하나의 사실을 통해서도

 

주채65(1976)년 11월 1일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한 녀성일군에게 사업방법과 사업작풍을 개선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다가 문득 동무는 늘 웃고있으니 참 인상이 좋다고, 더우기 군중과 사업하는 일군들은 늘 인상이 좋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조선말에 웃음을 표현하는 말이 몇가지나 되는가고 물으시였다.

잘 모르겠다고 하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그러지 말고 한번 실례를 들어 말해보라고 이르시였다.

일군은 곰곰히 생각을 더듬으며 《하하》, 《허허》, 《호호》하고 꼽아내려가다가 제풀에 웃고말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번에는 에스키모인들이 주로 어디서 살고있는가고 물으시였다.

눈이 쌓여있는 북빙양일대에서 살고있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긍정해주시며 그 사람들의 말에 눈과 관련된 말이 얼마나 되는지 아는가고 물으시고는 기다리지 않으시고 말씀하시였다.

에스키모말에는 하늘에서 내리기 시작하는 눈, 방금 내린 눈, 내린지 오래된 눈, 녹기 시작하는 눈 등 시간에 따라 달리 부르는 말이 여러가지가 된다고 한다. 에스키모말에 왜 눈과 관련된 말이 많은것 같은가?...

에스키모사람들의 생활이 눈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때문이라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옳다고 하시면서 사람들의 말은 생활이 만들어낸다. 언어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우리 말에는 웃음과 관련된 표현이 수백개나 된다고 한다. 우리 말에 울음과 관련된 말보다 웃음과 관련된 말이 많다는것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 아마도 조선말처럼 웃음과 관련된 말이 많은것은 세상에 없을것이다, ...

그이께서는 유쾌히 웃으시며 이렇게 웃음과 관련된 말이 많다는것은 우리 인민들이 예로부터 늘 웃음속에 살아왔다는것, 다시말해서 우리 인민들이 대단히 락천적인 인민이라는것을 말해준다고, 우리는 이 하나의 사실을 통해서도 우리 민족의 우수성에 대하여 더욱 똑똑히 알고 그것을 더욱 빛내여나가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일군은 사람들이 별치않게 생각하는 웃음을 표현하는 말 몇마디를 통해서도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찾아내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예지와 뜨거운 민족애에 경건한 심정을 금할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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