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0-05-22

주체109(2020) 년 5월 22일 《기사》

 

수정된 보통강개수공사설계

 

주체35(1946)년 4월 9일이였다.

이날 보통강개수공사설계가 완성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몸소 공사현장으로 나오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 우렁우렁한 음성으로 《수고합니다.》라고 말씀하시며 현장사무실안으로 들어서시자 일군들은 너무도 감격하여 어쩔바를 몰라하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러는 일군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며 《사무실이 이만하면 좋습니다.》라고 소탈하게 말씀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한 일군이 완성된 보통강개수공사설계도면을 책상우에 펼쳐드렸다.

위대한 주석님앞에 빙 둘러선 일군들은 자기들의 설계가 그이께 기쁨을 드릴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것은 그 설계가 일제가 몇년동안 품을 들여 작성하였다는 설계에 기초하여 여러달에 걸쳐 토의를 거듭하여 완성하였기때문에 자기들로서는 빈틈이 없다고 인정되였기때문이였다.

그런데 설계도면을 한장한장 펼치시는 위대한 주석님의 안색이 점점 흐려지시는것이였다.

설계를 다 보신 후에도 한동안 아무 말씀도 없으시던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일군들에게 《현장을 돌아봅시다.》라고 하시며 현장사무실을 나서시였다.

일군들도 모두 위대한 주석님을 따라섰다.

오랜 시간에 걸쳐 공사현장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이어 봉화산언덕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잠시후 봉화산정점에 이르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한눈에 안겨드는 공사현장을 이윽토록 바라보시고나서 일군들에게 공사규모도 작고 중요한 물목을 좁게 설계하였다고, 이렇게 공사를 해가지고서는 보통강의 재난을 막을수 없다고, 물길폭을 넓히고 45˚경사로 봉화산을 째야 하겠다고, 그리하여 아무리 큰비가 와도 큰물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당시 설계는 봉화산앞에서 서평양과 보통벌로 구부러지는 보통강의 본래의 물길을 막아버리고 새 물길을 째여 강물이 산뒤로 꺾어져 흐르게 할것을 예견하고있었다.

그리고 일제가 침략적이며 략탈적인 목적으로 설계하였던 《보통강회전공사》에 기초하다나니 장마때에 형제산강과 서포천으로 밀려내려오는 많은 량의 물을 타산하지 못하고 봉화산을 급하고 좁게 째고 소규모적으로 공사를 벌리게 되여있었던것이다.

일군들은 자책감에 휩싸였다.

그리고 설계의 결함을 단번에 꿰뚫어보시고 만년대계의 설계안을 가르쳐주신 위대한 주석님의 비범한 통찰력과 천리혜안의 예지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이렇게 되여 보통강개수공사설계는 완전히 새롭게 다시 수정하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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