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1-04-08

주체110(2021)년 4월 8일 《기사》

 

인민은 못 잊습니다

 

무르익히신 건설구상

 

수십년전 어느날 이른새벽 한대의 승용차가 수도의 거리를 누비고있었다.

승용차에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을 모시고 한 일군이 타고있었다.

얼마쯤 달려 차를 세우게 하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차에서 내리시여 눈앞에 펼쳐진 전경을 바라보시면서 천천히 걸음을 옮기시였다.

대동강제방뚝앞에 있는 다리목에서 걸음을 멈추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주변을 둘러보시며 일군에게 이 일대에 다층살림집을 많이 지어 새로운 거리를 형성하자고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제서야 위대한 주석님께서 이른새벽 이곳에 나오신 사연을 알게 된 일군은 찬바람을 맞으시며 대동강뚝을 거니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가슴후더워짐을 금할수 없었다.

이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새 살림집을 많이 지으면 인민들이 알뜰하고 문화적으로 살수 있다고 하시면서 여기에다 집을 지을 때에 다른 나라의것을 그대로 본따지 말고 우리 인민의 민족적풍속과 현대적미감에 맞게 지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 교시를 받아안는 일군의 눈앞에는 벌써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 일떠설 새 거리가 환히 안겨왔다.

 

길가에서 드신 아침식사

 

위대한 주석님께서 개성시의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기 위해 길을 떠나신것은 어느날 이른새벽이였다.

안개짙은 새벽길을 달리던 승용차들은 길가의 비탈진 공지가 바라보이는 곳에서 멈춰서게 되였다.

어버이주석님께서 아침식사를 하고 가자고 하시는것이였다.

일군들은 그이께서 어떻게 이런 한지에서 식사를 하시겠는가 생각하면서 매우 당황해하였다.

하지만 그이께서는 오늘은 자신께서 내겠다고, 어제 저녁에 곽밥을 준비시켰으니 그걸 하나씩 나누어주겠다고 하시면서 그러면 인민들에게 페를 끼치지 않으니 좋고 시간을 절약해서도 좋다고 하시였다.

격정속에 곽밥을 받아든 일군들의 눈앞에 펼쳐진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식은 밥에 반찬이라야 콩나물과 도라지무침이 전부였다.

그날의 간소한 야외식사는 15분간도 못되여 끝났다.

마지막 한사람이 저가락을 놓을 때까지 기다리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럼 시간도 없는데 더운물로 입가심을 하고 어서 떠납시다라고 하시며 일어서시였다.

인민을 위한 천만고생을 락으로 여기신 우리 주석님이시여서 길없는 심산속, 갈대 설레이는 길섶, 섬마을 도래굽이 그 어디에나 이런 가슴뜨거운 헌신의 자욱을 아로새기신것 아니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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