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1-10-11

주체110(2021)년 10월 11일 《기사》

 

풍요한 가을의 대지가 전하는 사랑의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의 참된 삶과 후손만대의 영원한 행복은 오직 조국과 인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하는 수령에 의해서만 마련되고 꽃펴날수 있습니다.》

전야마다에 황금이삭이 물결치는 가을이 왔다.

올해농사를 빛나게 결속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조국인민들은 어떻게 하나 농사를 더 잘 지어 위대한 수령님들의 평생념원을 이 땅우에 자랑찬 현실로 꽃피워갈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고있다.

우리 인민들을 더 잘 먹이시려고 마음쓰신 절세위인들의 헌신의 이야기가운데서 가을날의 대지에 새겨진 가슴뜨거운 사연을 천만인민은 다시금 돌이켜본다.

 

태풍이 지나간 뒤 긴등벌강냉이가 걱정되시여

 

주체63(1974)년 9월 어느날 밤 례년에 없던 태풍이 긴등벌을 지나갔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날밝기를 기다리던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의 한 일군은 황급히 긴등벌로 달려나갔다.

그런데 길가에 낯익은 승용차가 서있었다.

이어 꿈결에도 그리던 어버이주석님의 환하신 모습이 안겨왔다.

일군은 어버이주석님께로 엎어질듯 달려갔다.

그를 알아보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동무도 강냉이가 태풍피해를 받지 않았는가 걱정되여 나왔구만, 나도 그래서 나왔소라고 하시며 포전을 함께 돌아보자고 말씀하시였다.

다행히 피해는 없었다.

어버이주석님께서는 포전머리를 거니시며 긴등벌강냉이가 태풍을 이겨냈다고, 무사하다고, 정말 기쁜 일이라고 하시며 만족해하시였다.

일군들은 알곡생산을 놓고 그토록 심려하시는 어버이주석님의 로고가 헤아려져 눈굽을 적시였다.

이때 수행한 일군이 아침식사에 대하여 말씀드리자 놀라와하는 일군들의 눈길을 느끼신듯 어버이주석님께서는 그들을 둘러보시며 강냉이가 잘된것을 보니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고 자지 않아도 피곤한줄 모르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러니 어버이주석님께서는 태풍이 일던 간밤에 긴등벌강냉이를 걱정하시며 한잠도 주무시지 못하시였고 태풍이 지나간 이 아침엔 식사도 못하신채 농장벌을 찾으신것이 아닌가!

일군들의 가슴은 태풍보다 더 강렬한 열풍에 휩싸인듯 뜨겁게 달아올랐다.

 

우박피해를 받지 않게 된 사연

 

주체56(1967)년 9월 어느날 평양을 떠나시여 문덕군 립석리의 나지막한 둔덕인 신명고개에 이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벼바다 설레이는 열두삼천리벌을 바라보니 기분이 좋다고 하시면서 가을걷이정형에 대하여 알아보시였다.

그때 립석협동농장에서는 가을걷이를 시작하기는 하였으나 아직 본격적으로 내밀지는 않고있었다.

농장의 관리일군들은 다 먹어둔 농사나 다름없는데 그때까지 미루어오던 농장의 생산건물에 대한 보수작업이나 마무리한 다음에 와닥닥 달라붙어 며칠새에 벼가을을 끝내자고 계획하고있었다.

관리위원장과의 담화를 통하여 이런 실태를 료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번에 고개를 저으시였다.

그이께서는 가을날씨가 좋다고 하여 가을걷이를 늦잡아서는 안된다고 하시며 벼가 다 익었는데 가을걷이를 다그쳐야 하겠다고, 가을걷이를 늦잡다가 우박피해를 받을수 있다고, 알곡을 더 낼수 있는 예비는 곡식을 익는족족 베고 빨리 터는데도 있다고 하시며 가을걷이를 다그치고 벼단을 빨리 꺼들이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관리위원장은 가을걷이를 다그쳐 끝내겠다고 대답올리기는 하였으나 마음 한구석에선 날씨가 례년에 없이 좋은데다가 절기를 놓고보아도 설마하니 우박이야 내리랴 하는 미련이 좀처럼 사라질줄 몰랐다.

하지만 그는 지체없이 온 농장을 총동원시켜 단 며칠사이에 가을걷이를 앞당겨 말끔히 끝낸 다음에야 그 가르치심의 정당성을 똑똑히 깨닫게 되였다.

가을걷이를 다 끝낸 다음날이였다.

전날까지 청청하던 하늘에 갑자기 먹장같은 떼구름이 밀려오더니 우박이 마구 쏟아져내렸다.

이삭만 거둬들이고 대는 그대로 남겨놓은 신명산둔덕의 강냉이밭이 잠간사이에 쑥밭처럼 된것을 목격한 사람들은 위대한 장군님이시야말로 천기를 내다보신다고 경탄해마지 않았다.

아마도 신기한 그 이야기를 대대손손 신명이 나게 전해가는 고개여선지 신명고개는 그후 이곳 사람들속에 유명짜한 고개로 널리 불리워지게 되였다.

 

불타는 애국심이 낳은 자랑찬 열매라고 하시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인민군대의 어느 한 농장을 찾으신 주체105(2016)년 9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농장에서 새로 육종해낸 강냉이와 밭벼종자에 대한 보고를 받고 너무 기뻐 찾아왔다고 하시면서 농장일군들의 안내를 받으시며 그해에 수확한 다수확품종의 농작물을 보시였다.

팔뚝같은 강냉이와 총알같이 여문 벼이삭을 비롯한 농작물들을 환한 미소속에 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정말 희한하다고,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고 하시면서 못내 기뻐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놀라울 정도로 수확고가 높은 새 품종의 농작물들은 농장의 일군들, 당원들, 근로자들의 불타는 애국심이 낳은 자랑찬 열매라고 하시면서 한평생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시려고 궂은날, 마른날 가림없이 농장길, 포전길을 걷고걸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로 육종해낸 다수확품종의 농작물을 보시였으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는가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어 농작물시험 및 재배포전과 온실 등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육종사업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 품종의 강냉이는 키가 작은것으로 하여 비바람에 잘 견딜뿐만아니라 다른 강냉이품종에 비해 생육기일이 짧기때문에 알곡 대 알곡을 위주로 하는 두벌농사를 하는데도 아주 적합한 품종이라고 하시면서 특히 정보당수확고는 기성관념을 초월한다고, 앞그루로 밀을 심고 뒤그루로 새 품종의 강냉이를 심으면 가장 불리한 조건에서도 정보당 10여t의 알곡은 문제없이 생산할수 있다고 신심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격정을 누를수 없었다.

정녕 불철주야의 현지지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에는 오직 하나 인민의 행복을 위해 한평생을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 우리 인민들에게 사회주의만복을 안겨주시려는 일념만이 꽉 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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