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1-10-14

주체110(2021)년 10월 14일 《혁명일화》

 

친히 정해주신 국수발의 길이

 

평양강냉이가공공장에서 생산되여나오는 강냉이국수를 즐겨먹는 사람들중에 아마 국수발의 길이가 얼마인가 하는데 대해 생각해본 사람이 많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누구나 범상히 여기는 국수발의 길이에도 언제나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사랑의 세계가 비껴있다.

주체104(2015)년 8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찌는듯한 무더위속에서도 새로 일떠선 평양강냉이가공공장을 찾으시였다.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신 그이께서 국수생산실에서 절단되여나오는 국수를 보실 때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국수의 길이가 얼마인가고 물으시였다.

국수발의 길이가 22cm라는 공장일군의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국수발의 길이가 22cm이면 짧다고, 이딸리아의 스빠게띠보다도 길이가 짧다고 하시며 단발머리라고 지적해주시였다.

단발머리에 비유해 국수의 길이를 표현하시는 그이의 말씀에 장내에는 웃음꽃이 피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즐거운 기분에 떠있는 일군들에게 저가락으로 국수를 건지는 형상을 해보시며 국수라는건 길어서 이렇게 먹는것인데 국수발의 길이는 30cm정도 되여야 한다고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인민들의 식생활에 리용될 국수발의 길이까지 몸소 정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는 공장책임일군에게는 국수생산공정을 꾸려놓고 첫 시제품을 생산하던 때의 일이 불현듯 떠올랐다.

그때 공장에서는 생산된 시제품의 분석자료를 놓고 토론을 진행하였는데 숙성시간과 수분함량, 질김도 등에서는 견해일치를 보았지만 국수발의 길이문제에서만은 좀처럼 합의를 보지 못했었다.

어떤 사람들은 국수를 사용자들이 자기 요구에 맞게 잘라서 사용하도록 50cm정도로 정하자고 했고 또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되면 두벌손질이 가야 하기때문에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준다고 하면서 20cm로 정하자고 하였다. 지어 어떤 사람들은 합의가 잘되지 않자 국수가 맛있으면 국수발의 길이를 두고 타발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라고 하면서 큰 문제도 아닌데 신경을 쓸 필요가 있는가고 하였다.

그러다가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기에 앞서 락착된 국수발의 길이가 바로 22cm였던것이다.

공장책임일군은 격정에 넘친 눈길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존안을 다시금 우러렀다.

그러면서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사소한 빈틈도 모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세계를 가슴깊이 새겨안고 인민들이 즐겨찾는 강냉이제품들을 많이 생산할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이렇게 되여 그후 공장에서 생산되여나오는 국수발의 길이는 22cm가 아니라 30cm로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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