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1-11-23

주체110(2021)년 11월 23일 《기사》

 

항일전의 그날을 안고 사시며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6월 어느날 백두산지구를 찾으시였을 때의 이야기는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다.

삼지연을 거쳐 대홍단혁명전적지와 무산지구전투승리기념탑을 돌아보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이날 일군들과 저녁식사를 하시였다.

일군들이 식탁에 둘러앉자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한 일군에게 자신께서 오늘 대홍단에서 뜯어가지고온 취나물을 가져오라고 이르시였다.

이윽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취나물을 먹어본 동무들이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들이 서로 얼굴만 바라볼뿐 아무 대답도 올리지 못하는데 한 일군이 어렸을 때 먹어보았지만 맛은 잘 생각나지 않는다고 말씀올렸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웃으시며 취에다 고추장을 놓고 쌈을 싸먹으면 그 맛이 별맛이라고, 평양에서는 먹어보지 못하는 특산물이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취를 가지고 쌈을 싸먹고 나물도 해먹는데 미역취, 수리취로는 국도 끓이고 떡도 해먹을수 있다고, 취에는 가세취라는것도 있는데 가세취는 종처가 난데 좋은 약재로 된다고 하시였다.

어버이주석님의 말씀을 듣고 일군들은 저저마다 취나물로 쌈을 싸서 들기 시작하였다.

난생처음 먹어보는 취쌈이여서 볼이 미여지게 드는 일군들을 보고 웃으시며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취가 모든 사람들에게 다 단음식은 아니라고, 우리는 항일무장투쟁을 할 때 고추장이 생기면 취나물쌈을 별식으로 먹군 하였다고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계속하여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내가 오늘 동무들에게 취나물이야기를 하는것은 동무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나라를 찾자고 백두산야에서 풀뿌리를 캐먹으면서도 굴하지 않고 싸우던 그 혁명정신을 잊지 말자는 뜻에서이라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항일의 불길만리, 눈보라만리길을 헤치시던 그 나날을 늘 마음속에 간직하시고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투쟁해오신 위대한 주석님을 우러르며 솟구치는 격정을 누르지 못하였다.

정녕 항일전의 그 시절의 취맛을 언제나 잊지 못하시며 백두밀림에 마음을 얹고 사신 위대한 주석님 같으신 위대한 혁명가, 절세의 위인이 동서고금 그 어디에  있으랴.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하시고 한평생 간직하신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오늘 또 한분의 천출위인을 모시여 조선혁명의 영원한 넋으로, 필승의 보검으로 천만의 심장마다에 간직되여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더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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