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1-11-25

주체110(2021)년 11월 25일 《기사》

 

고결한 동지적사랑, 숭고한 의리의 위대한

 

주체34(1945)년 10월 어느날이였다.

만경대고향집을 찾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유서깊은 만경대에 혁명가유자녀들을 위한 학원을 건설하시려는 구상을 펼치시였다.

그때 한 로인이 마을사람들의 한결같은 심정을 담아 김형직선생님께서 학교를 세우려고 애쓰시던 이곳에 마을아이들을 공부시킬 중학교를 하나 세웠으면 좋겠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로인의 두손을 꼭 잡으시고 만경대에는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싸우다 희생된 혁명가들의 자녀들을 공부시키는 학교를 세우는것이 좋겠다고 하시였다.

그후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대동강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경치좋은 곳에 학원의 터전을 잡아주시였다.

한편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부모를 잃고 사방에서 헤매고있을 혁명가유자녀들을 찾아올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지방을 현지지도하실 때나 여러 지방에서 올라오는 일군들을 만나실 때면 의례히 그 지방에 있음직한 혁명렬사의 자녀들에 대하여 알아보시고 그들을 찾아낼데 대하여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또한 이국땅 어디에 있을 유자녀들을 찾기 위해 항일혁명투사들을 떠나보내시면서 어디에 가면 어느때 희생된 누구의 아들이 있을것이고 또 어느곳에는 어느 전투에서 전사한 누구누구의 자식들이 있을터이니 꼭 찾아서 데려오라고 몇번이고 당부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의 높은 뜻을 받드시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도 혁명가유자녀들을 찾기 위해 무척 애를 쓰시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각지로 떠나는 투사들을 일일이 만나시여 귀중히 간직해오신 수첩에 적혀있는 희생된 전우들의 이름과 고향, 그들의 자녀들의 이름과 생김새, 보호자들의 주소들을 알려주시면서 한두번 찾아갔다가 없다고 되돌아서지 말고 한달이 지나도 좋고 두달이 걸려도 좋으니 이 세상 끝까지 가서라도 기어이 찾아서 데려와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주체36(1947)년 여름에 들어서면서 위대한 주석님의 부르심을 받은 유자녀들이 평양으로 왔다. 유자녀들이 도착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날 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들을 찾았다는 반가움과 함께 희생된 전사들에 대한 생각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시였다.

다음날 유자녀들을 한품에 안아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들의 얼굴에서 옛 전사들의 모습을 되새기시며 이름은 무엇이고 나이는 몇살이며 아버지는 누구인가를 일일이 알아보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오랜 시간 유자녀들과 함께 계시며 부모를 잃고 고생살이에 멍이 든 그들의 가슴에 친어버이의 뜨거운 사랑, 앞날에 대한 크나큰 희망과 포부를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주석님의 한없이 은혜로운 품에 안긴 그날부터 길가의 가랑잎처럼 의지가지없이 떠돌아다니던 혁명가유자녀들은 부모들의 뒤를 이어 해방조국의 믿음직한 기둥감들로 자라날수 있었다.

 



Facebook Twitter LinkedIn Google Reddit Pinterest KakaoTalk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