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2-08-03

주체111(2022)년 8월 3일 《기사》

 

쾌히 들어주신 소청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한없이 고결한 풍모를 지니신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인간이시다.》

가렬한 전쟁이 한창이던 어느해 가을날에 있은 일이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부르심을 받은 한 나어린 병사는 너무 기뻐 그이께서 계시는 곳으로 달려갔다.

병사를 반갑게 맞아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에게 총의 성능검열을 하였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병사는 가슴을 쭉 펴며 그이께 총의 성능검열을 하였다고 씩씩하게 보고드리였다. 그러는 병사의 머리속에는 며칠전에 있은 일이 불현듯 떠올랐다.

그날 한 보초소를 찾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보초병에게 매 대원들은 다 자기 총의 성능을 잘 알아야 한다고 하시며 새로 받은 총들에 대한 성능검열을 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병사가 이런 생각을 하고있는데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문득 그 병사로부터 총을 넘겨받으시였다. 그러시고는 나어린 병사의 모습을 다시금 바라보시며 한번 쏘아보자고, 동무가 목표를 지적하라고 이르시였다.

한없이 인자하신 그이의 말씀에 병사는 어려움도 잊고 무랍없이 말씀올리였다.

《최고사령관동지, 저 높은 밤나무아지끝에 달린 두번째 밤송이를 맞히십시오.》

아스라하게 초리를 돋구며 솟은 아름드리 밤나무의 우듬지에서 밤송이 두개가 한들거리고있었다.

이윽토록 밤나무를 올려다보시던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허, 거 아주 까다롭군, 아무튼 좋아, 쏘라니 맞혀야지라고 하시며 나어린 병사가 올리는 소청을 쾌히 들어주시였다.

이윽고 그이께서는 목표물을 천천히 겨냥하시였다.

모두들 숨을 죽이고 기다리는 가운데 《땅! -》 하고 야무진 총소리가 울렸다.

순간 명중탄에 맞은 두번째 밤송이가 《툭 -》 소리를 내며 땅바닥에 곤두박혔다.

병사는 어린애마냥 《야! -》하고 환성을 터뜨렸다.

그리고는 재빨리 달려가 떨어진 밤송이를 주어다 위대한 주석님께 보여드리며 기쁨을 금치 못해하였다. 그러한 병사를 정겹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래, 동무가 그걸 맞히라고 하지 않았는가고 하시며 소탈하게 웃으시였다.

병사들의 소청도 귀중히 여겨주시는 위대한 주석님의 따뜻한 품에 안겨있어 우리 인민군용사들은 언제 어디서나 행복하였고 전투마다에서 영웅적위훈을 떨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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