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2-09-20

주체111(2022)년 9월 20일 《기사》

 

서해포구의 보물고

 

주체107(2018)년 8월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제품저장고에 들리시였을 때였다.

드넓은 저장고안에는 여러가지의 젓갈가공품들이 차곡차곡 쌓여있었다.

저장고가 비좁을 정도로 가득차있는 젓갈제품들을 손수 하나하나 쓸어보시며 정말 볼만 한 멋있는 풍경이라고, 처음 건설하는 젓갈가공공장이여서 생산성이 담보되겠는가 하는 걱정이 없지 않았는데 산더미같이 쌓아놓은 젓갈제품들을 보니 자부심이 생긴다고 못내 만족해하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격정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금산포젓갈가공공장은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한 서해포구의 보물고나 같다고…

서해포구의 보물고!

우리 원수님께서 그 얼마나 기쁘시였으면 오래도록 저장고를 거니시며 이렇듯 뜻깊은 사랑의 말씀을 남기시였겠는가.

일찌기 없었던 폭열로 하여 삼복의 무더위가 최절정에 올라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피서지로 향했던 그때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에서 더없는 기쁨과 보람을 찾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공장일군들은 서해포구의 보물고를 인민이 사랑하는 보물고로 세세년년 빛내여나갈 충성의 맹세를 굳게 다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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