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2-09-21

주체111(2022)년 9월 21일 《기사》

 

교육자들에게 안겨주신 꽃다발

 

주체108(2019)년 9월 6일 제14차 전국교원대회 참가자들은 크나큰 영광의 시각을 맞이하게 되였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게 되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촬영장에 나오시자 전체 대회참가자들은 환한 미소를 지으신 그이의 해빛같은 모습을 우러르며 우렁찬 《만세!》의 환호를 목청껏 터쳐올렸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대회참가자들에게 답례하시며 촬영대로 다가가시자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정히 받쳐들고있던 남녀교원들이 그이께 정중히 인사를 올리였다.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오래동안 교육사업에 헌신하고있는 강좌장과 저 멀리 량강도 김정숙군 신파소학교에서 온 녀교원이였다.

먼저 김책공업종합대학 강좌장이 온 나라 전체 교육자들의 한결같은 축원의 마음을 담아 경애하는 원수님께 꽃다발을 삼가 드리였을 때였다.

《…나에게 주는 이 꽃다발은 내가 받을것이 아니라 선생님들이 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 받으셔야 할 꽃다발을 그에게 안겨주시였다.

너무도 뜻밖의 일이여서 강좌장은 어쩔바를 몰라하였다.

그 광경을 목격하는 일군들도, 전체 대회참가자들도 이름할수 없는 격정이 북받쳐올라 목이 꽉 메였다.

이어 신파소학교에서 온 녀교원이 삼가 꽃다발을 드리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 꽃다발도 그에게 안겨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인재농사를 잘하기 바란다고, 맡은 인재육성사업에서 커다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그들을 따뜻이 고무격려해주시였다.

이 세상 가장 진귀하고 아름다운 꽃송이들을 모두 엮어 경애하는 그이께 드리고싶은것이 우리 교육자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의 한결같은 심정이건만 천만의 마음이 깃든 그 꽃다발에도 자신의 진정을 담으시여 교육자들에게 안겨주시니 이런 사실이 력사의 그 언제 있었던가.

교육자들에게 안겨주신 꽃다발!

정녕 그것은 전체 대회참가자들, 아니 온 나라 교육자들에게 보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축복, 우리 교육자들모두가 조국의 미래를 키우기 위한 사업에서 맡은 책임을 다해나가기를 바라시는 그이의 다함없는 믿음과 기대가 실린 이 세상 가장 큰 꽃다발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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