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2-09-22

주체111(2022)년 9월 22일 《기사》

 

한점의 수예작품에 담으신 조국애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준비있게 맞이하기 위한 군사정치훈련이 맹렬히 벌어지고있던 주체32(1943)년 10월 어느날이였다.

몇몇 녀대원들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을 몸가까이 모신 기회에 뜻밖의 일을 목격하게 되였다.

군정훈련과 여러가지 사업으로 분망하신 김정숙어머님께서 품이 많이 드는 수예작품을 창작하고계시는것이였다.

녀대원들을 반갑게 맞아주신 김정숙어머님께서는 그들에게 자리를 권하시고는 한장의 그림을 내놓으시였다.

흰종이에는 금강산의 구룡폭포와 그 주변의 기암절벽, 안개흐르는 깊은 골짜기와 높은 산봉우리들 그리고 대 굵은 소나무와 단풍나무가 조화를 이루며 서있는 모습이 그려져있었는데 소나무가지들에는 백학이 날아들고 풀판에는 사슴과 꿩들이, 언덕에는 과일밭, 그옆으로는 기름진 황금벌이 펼쳐져있었다.

그리고 멀리 바라보이는 바다의 수평선우에는 솟아오르는 태양의 찬란한 빛이 온 강산을 밝게 비치고있었다.

그림의 밑부분에는 《조국을 그리며 1943》이라고 씌여져있었다.

누가 보아도 아름다운 삼천리금수강산의 풍경이 한눈에 안겨와 조국에 대한 그리움이 절절해지고 깊은 정서와 숭엄한 감정에 휩싸이게 하는 그림이였다.

사실 여기에는 깊은 사연이 있었다.

조국에 대한 학습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깊이있게 진행하도록 하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그 과정에 애국주의교양에서 정서적이며 직관적인 교양도 하나의 중요한 방법이라는것을 헤아리시고 김정숙어머님께 아름다운 조국강산을 형상한 수예작품을 창작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그 중요한 과업을 받아안으신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주석님의 의도에 맞게 수예작품을 훌륭히 창작하실 결심을 안으시고 심중히 연구하시다가 예로부터 우리 나라의 명승의 하나로 일러오는 금강산의 풍경을 수예로 형상할것을 결심하게 되시였던것이다.

김정숙어머님께서 수를 놓기 위한 도본으로 손수 그리신 그림을 들여다보며 녀대원들은 저마끔 자기들의 흥분된 심정을 터놓았다.

녀대원들로부터 한결같은 지지와 찬동을 받으신 김정숙어머님께서는 그날부터 훈련과 일과생활에 빠짐없이 참가하시면서도 짬시간을 최대한 리용하여 흰 광목천에 한뜸한뜸 정성담아 수를 놓으시여 20여일만에 수예작품을 훌륭하게 완성하시고 위대한 주석님께 보고드리게 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수예작품 《조국을 그리며》가 아주 좋다고 하시며 조국해방의 그날을 그리며 모두가 그 어느때보다도 조국에 대하여 더 깊이 알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때에 창작된 이 수예작품은 우리 대원들의 애국주의교양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것이라고 높이 치하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아름다운 조국산천을 수예작품으로나마 보게 되니 일제에 대한 증오와 적개심이 더욱 불타오른다고 하시면서 그처럼 풍요하고 아름다운 우리 나라가 일제침략자의 발굽밑에 짓밟히고있으니 이보다 통분한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조선의 아들딸로 태여난 우리들이 하루빨리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고 아름다운 삼천리강토우에 인민의 지상락원을 일떠세우기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야 한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의 그 뜻깊은 교시를 가슴속에 새겨안으며 대원들은 수예작품 《조국을 그리며》를 보고 또 보았다.

수예작품 《조국을 그리며》,

정녕 그 한점의 수예작품에는 내 조국의 아름다운 모습이 통채로 어리여있었고 김정숙어머님의 뜨거운 조국애가 그대로 담겨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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