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2-11-24

주체111(2022)년 11월 24일 《기사》

 

첫 안건으로 토의된 소금판매문제

 

주체38(1949)년 6월 어느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친히 소집하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소회의때 있은 일이다.

회의가 시작되여 토의안건이 발표되자 회의에 참가한 일군들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첫째 안건으로 토의될 문제가 소금판매였기때문이였다.

의아해하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소금은 사람들의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식료품이라고, 사람이 소금을 먹지 못하면 건강을 유지해나갈수 없으며 제대로 활동할수 없게 된다고 하시며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소금이 떨어져 고생하던 일들도 이야기해주시였다.

그제서야 일군들은 인간생활과 너무도 밀착되여있어 그 존재마저 잊어버릴 때가 있는 소금을 회의의 첫 안건으로 제기하신 어버이주석님의 웅심깊은 의도를 깨달을수 있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해방직후에는 소금생산량이 적어서 소금배급제를 실시하여야만 인민들에게 소금을 골고루 공급할수 있었다고 하시면서 오늘에 와서는 자유판매할수 있을 정도로 소금생산량이 현저히 늘어났기때문에 소금에 대한 배급제를 계속 실시할 필요가 없게 되였다고, 지금까지 실시하던 소금배급제를 페지하고 소금판매사업을 개선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온 나라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신 어버이주석님께서 누구도 관심이 없었던 소금판매사업에 이토록 세심히 마음을 쓰시는데 대해 일군들은 깊은 감동을 금할수 없었다.

그러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소금배급제를 페지하는것과 함께 소금가격도 대폭 낮추어야 하겠다고, 사람들의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소금과 같은 대중식료품을 가지고 국가의 재정수입을 늘이려고하여서는 안된다고 이르시였다.

일군들속에서는 또다시 탄성이 터져나왔다.

한가지를 생각하고 열가지를 실천해도 오직 인민의 리익을 절대의 기준으로 놓으시는 위대한 주석님.

일군들은 인민들의 사소한 불편을 그 누구보다도 깊이 헤아려주시고 그 문제를 국가중대사로 책정하고 해결하시는 어버이주석님의 위인상을 가슴에 사무치도록 절감하며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를 모시여 창창해질 새 조선의 앞날을 굳게 확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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