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3-01-22

주체112(2023)년 1월 22일 《기사》

 

영원히 이어갈 혁명의 천리길

 

 

1월 22일,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열네살 어리신 나이에 광복의 천리길을 걸으신 이날을 맞이하는 우리 천만인민은 한없이 숭엄한 마음을 안고 불멸의 그 자욱을 되새겨보게 된다.

강도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를 찾자면 조선을 알아야 한다고 하신 아버님이신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 김형직선생님의 높은 뜻을 받드시고 배움의 천리길을 걸으시여 칠골 창덕학교에서 공부하시며 조선독립의 큰뜻을 키워가시던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주체14(1925)년 1월 어느날 아버님께서 또다시 일제경찰놈들에게 체포되시였다는 가슴아픈 소식에 접하시였다.

그때는 위대한 주석님께서 창덕학교졸업을 앞두신 때였다.

하여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간악한 일제에 대한 불타는 증오와 적개심으로 가슴끓이시며 나라찾을 큰뜻을 품으시고 주체14(1925)년 1월 22일 고향 만경대를 떠나 조국광복의 길에 나서시였다.

그 길이 바로 력사에 새겨진 광복의 천리길이였다.

아버님의 원쑤, 우리 일가의 원쑤, 조선민족의 원쑤를 갚기 위하여 사생결단을 해야겠다는 굳은 각오로 온넋을 불태우시며 우리 주석님께서는 기승을 부리는 눈보라, 생사를 기약할수 없는 천고밀림을 헤치시며 주체14(1925)년 2월 3일 포평나루터에 이르시였다.

조국을 떠나면 언제 다시 이 강을 건너보겠는가.

이런 심정을 안으시고 포평나루터에서 그리운 조국땅과 강건너 이국땅을 번갈아 바라보시는 우리 주석님의 가슴은 참으로 쓰리고 아프시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그때를 회고하시며 회고록《세기와 더불어》에 다음과 같이 쓰시였다.

나는 설음과 비분을 안고 조국산천을 몇번이고 돌아보았다.

조선아, 조선아, 나는 너를 떠난다. 너를 떨어져서는 한시도 살수 없는 몸이지만 너를 찾으려고 압록강을 건는다. 압록강만 건느면 남의 나라 땅이다. 그러나 남의 땅에 간들 내 너를 잊을소냐. 조선아, 나를 기다려다오.

이런 생각을 하다가는 다시 <압록강의 노래>를 불렀다.

나는 그 노래를 부르면서 내가 언제 다시 이 땅을 밟을수 있을가, 내가 자라나고 선조의 무덤이 있는 이 땅에 다시 돌아올 날은 과연 언제일가 하고 생각하였다. 이런 생각을 하니 어린 마음에도 비감을 금할수 없었다. 나는 그때 조국의 비참한 현실을 눈앞에 그려보며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비장한 맹세를 다지였다.》

력사의 그 나날에 다지신 맹세를 안으시고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길을 헤치시며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주석님.

광복의 천리길에 거룩한 자욱을 새기신 때로부터 수십성상에 이르는 위대한 주석님의 정력적인 혁명활동과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 구원되고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조선이 일떠섰으며 우리 인민의 긍지높고 보람찬 생활이 마련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직령을 넘으시던 력사의 그날이 되새겨진다.

주체88(1999)년 9월 14일 직령마루에서 차를 멈춰세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수령님께서 어리신 나이에 걸으신 《배움의 천리길》과 《광복의 천리길》이라는 표식비를 보니 생각되는것이 많다고 하시며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할 결심을 피력하시였다.

이렇듯 드놀지 않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안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어가신 그 길은 또 얼마나 성스럽고 영광스러운 길이였던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줄기차게 이어오신 혁명의 길, 가장 고결하고도 숭고한 애국의 그 길이 있어 그처럼 간고한 시련속에서도 우리 조국은 모진 고난을 과감히 박차며 승리와 영광의 단상에로 높이 솟구쳐오를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어오신 혁명의 그 길을 오늘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꿋꿋이 이어가고계신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펼쳐주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 여기에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이 있고 종국적승리가 있음을 엄숙히 선언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몇해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찾으시여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이 강대한 사회주의조국을 꿈으로 소중히 그려보시며 험산준령을 강의한 의지로 헤쳐넘고 뚫고 넘으셨을 그날의 수령님의 심중을 경건히 새겨안아보느라니 우리가 어떤 각오를 안고 우리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야 하겠는가,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를 이어서라도 끝까지 이 한길만을 가야 하겠는가 하는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고, 그래서 마음과 어깨는 더더욱 무거워지지만 힘이 용솟음친다고…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기어이 안아오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드팀없는 신념과 확고한 결심은 천만인민의 심장마다에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며 사회주의강국의 미래를 앞당겨올 억척의 의지를 더욱 굳혀주고있다.

그 의지를 안고 우리 천만인민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결정관철을 위한 올해의 투쟁에서도 기적적인 승리만을 이룩할것이며 륭성번영하는 주체조선의 불패의 위용과 더불어 혁명의 천리길은 더욱 빛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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