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체112(2023)년 1월 25일 《기사》
영광의 길로 빛나는 혁명의 천리길
우리 조국의 력사에 세기와 세기를 이어 빛나는 성스러운 길이 있다.
위대한
일제에게 짓밟힌 조국땅에 민족재생의 서광, 해방의 새봄을 안아오실 원대한 뜻을 품으시고 눈보라 사나운 겨울에 만경대로부터 팔도구까지 머나먼 천리길을 걸으신
돌이켜보면 광복의 천리길은 민족수난의 그 세월
위대한
그 머나먼 로정에서
만경대를 떠나신 때로부터 열사흘만에 조국의 북변 포평땅에 이르시여 눈덮인 압록강기슭에서 일제에게 짓밟혀 신음하는 조국산천을 돌아보시는 우리
위대한
《나는 설음과 비분을 안고 조국산천을 몇번이고 돌아보았다.
조선아, 조선아, 나는 너를 떠난다. 너를 떨어져서는 한시도 살수 없는 몸이지만 너를 찾으려고 압록강을 건는다. 압록강만 건느면 남의 나라 땅이다. 그러나 남의 땅에 간들 내 너를 잊을소냐. 조선아, 나를 기다려다오.
이런 생각을 하다가는 다시 〈압록강의 노래〉를 불렀다.
나는 그 노래를 부르면서 내가 언제 다시 이 땅을 밟을수 있을가, 내가 자라나고 선조의 무덤이 있는 이 땅에 다시 돌아올 날은 과연 언제일가 하고 생각하였다. 이런 생각을 하니 어린 마음에도 비감을 금할수 없었다. 나는 그때 조국의 비참한 현실을 눈앞에 그려보며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비장한 맹세를 다지였다.》
위대한
그 길은 일제식민지통치의 검은구름이 뒤덮인 조국강산에 민족재생의 서광을 비쳐주고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주체혁명위업의 새 기원을 열어놓은 력사의 길이였다.
광복의 천리길에 이어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언제인가
그때
그러시면서 나는 이 길을 걸으며
혁명의 길이 아무리 멀고 험난하다 해도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끝까지 가고가시려는 이런 신념과 의지를 안으시고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시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만년토대를 마련하신
오늘 우리 인민은 사상도 령도도 풍모도
위대한 주석
오늘 우리 조국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정치사상강국,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 천만이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나라, 세계최강의 힘을 지닌 불패의 강국으로 그 위용 만방에 높이 떨치고있다.
위대한 우리 국가는 존엄에 있어서도 최고이고 그 힘에 있어서도 최강이며 인민의 문명도 최상의 수준이여야 한다는 애국의 신념을 지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