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체112(2023)년 3월 18일 《기사》
위대한 령장을 모시여
미증유의 시련과 도전에도 끄떡없이 자주적존엄과 불패의 위용을 과시하며 찬란한 래일을 향하여 용용히 나아가는 우리 조국.
위대한 령장을 높이 모시여 세인을 놀래우는 군사적기적들을 무수히 창조하며 주체강국의 존엄과 지위를 만방에 떨쳐가는 우리 조국청사에 가장 뜻깊은 날로 새겨진 《3. 18혁명》 6돐의 아침이 밝아왔다.
3월 18일.
정녕 불러만 보아도 가슴뜨겁다.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적대세력들의 고립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하였던 2017년, 적들의 폭제의 검은 구름을 정의의 절대적힘으로 몰아낼 철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비범한 과학적인 예지와 선견지명으로 대출력발동기의 연구방향을 가르쳐주시였을뿐 아니라 때로는 실패에 위축되고 주눅이 들세라 국방과학자들을 고무해주시고 위험천만한 시험현장에도 나서시여 실패의 원인도 함께 찾으시며 진할줄 모르는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신 우리 원수님.
남들이 상상도 하지 못할 거창한 과제를 우리의 힘과 기술로 가장 빠른 시간에, 가장 완벽한 높이에서 기어이 실현하시려 력사의 무수한 낮과 밤을 지새워오신
우리식의 대출력발동기지상분출시험의 단번성공.
성공의 감격과 환희가 온 시험장을 굽이치던 그날
새형의 대출력발동기가 개발완성됨으로써 미싸일분야에서 세상 제노라고 하는 나라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룰수 있는 과학기술적토대가 더욱 튼튼히 마련되게 되였다고, 미싸일공업발전에서 대비약을 이룩한 오늘은 영원히 잊을수 없는 날, 《3. 18혁명》이라고 칭할수 있는 력사적인 날이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신 우리 원수님.
이날의 대성공으로 하여 우리 공화국의 미싸일공업은 견본모방형으로부터 개발창조형으로 확고히 전환되였으며 세계적인 미싸일보유국의 령마루에 솟구쳐오를수 있는 튼튼한 과학기술적토대가 마련되였다.
력사의 그날과 더불어 조국땅에는 얼마나 격동적인 사변들이 펼쳐졌던가.
《3. 18혁명》에 이어 《7. 4혁명》과 7. 28의 기적적승리가 이룩되고 《11월대사변》의 거창한 위업도 성취되였다.
어찌 그뿐이랴.
지난해 1월 극초음속미싸일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그해 11월 18일에 있은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의 시험발사는 우리 국가의 안전과 존엄을 엄중히 위협하는 적대세력들과는 정의의 무쇠주먹으로 견결히 대응해나가려는
지난 2월 8일 수도 평양의
건군절 경축광장의 밤하늘을 세차게 진감시킨 주체적공군무력의 열병비행이며 무적강군의 불패의 위용을 남김없이 과시하며 보무당당히 행진해나간 열병종대들, 경축열병식의 최절정을 더욱 승화시키며 기세드높이 전진해간 사상초유의 초강력무기들…
이 장엄한 열병식을 보면서 세계는 진정한 자주강국, 정의로운 국가란 어떤 나라이며 악의 제국에 당당히 맞서나가는 주체조선의 불가항력적인 기상이 얼마나 강한가 하는것을 다시금 알게 되였다.
정녕 백두의 담력과 배짱, 천리혜안의 비범한 예지를 지니시고 강국건설위업을 줄기차게 이끌어오신
진정 세계를 압도하는 군사기술적강세로 우리의 국권을 굳건히 담보해나가시는
바로 이것이 력사의 3월 18일을 맞이한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서 뜨겁게 분출되는 신념의 웨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