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3-05-24

주체112(2023)년 5월 24일 《기사》

 

봄날에 시작된 겨울교복생산

 

주체57(1968)년 7월 어느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겨울교복견본을 보아주시기 위해 귀중한 시간을 내시였다.

학생들이 올리는 인사를 반갑게 받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들앞에 다가서시여 옷의 형태와 색갈도 헤아려보시고 품과 치수도 가늠해보시였다.

갖가지 색갈의 좋은 천으로 멋지게 만든 겨울옷에 솜옷까지 입은 학생들을 보시며 아이들에게 옷만 해입힐것이 아니라 긴양말과 목달린 겨울신발을 꼭같이 해결해주어야 하겠다고 하시고 학생옷은 물론 유치원어린이들의 옷도 만들어야 한다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위대한 주석님.

무더위속에서 친히 견본을 보아주러 나오시고 겨울교복생산과 관련한 교시를 주시며 만족해하시는 어버이주석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사실 나라의 정세가 긴장된 때였으므로 누구도 교복생산에 대하여 생각할 겨를이 없었지만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해 4월 초순에 열린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에서 탁아소로부터 중학교에 다니는 모든 아이들에게 겨울옷과 외투, 신발, 모자, 목도리, 양말을 만들어 해입히자고 하시며 동무들이 따져보고 여기에 대해서는 국가가 상당한 액수를 보장해주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 이듬해 1월 중순 평양시를 돌아보시던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보통강기슭에서 차를 멈추시고 만면에 웃음을 가득 담으시고 한곳을 바라보시였다.

새로 탄 교복에 솜옷차림을 한 나어린 학생들이 추위도 느끼지 못하는듯 한창 눈싸움을 하고있었다.

눈싸움을 하며 웃고 떠드는 아이들을 즐겁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옷이 날개라고 우리 아이들이 모두 《선남》, 《선녀》가 되였습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거리에 온통 꽃이 핀것 같습니다라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그러시고는 자신께서는 이런 기쁨을 느낄 때가 제일 좋다고 하시며 여름옷을 겨울옷보다 더 멋지게 해입히자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우리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철따라 새 교복을 차려입고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나도록 하시고 그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보시며 그리도 만족해하시는 위대한 주석님,

봄철에는 온 나라 아이들의 겨울옷생산을 포치하시고 겨울철에는 여름옷을 해입힐것을 생각하시는 어버이주석님과 같으신 학생들의 자애로운 친어버이가 세상에 있었던가.

따스한 봄날에 시작된 겨울교복생산, 그것은 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우시고 후대들의 행복에서 최상의 기쁨을 찾으시는 어버이주석님께서만이 펼치실수 있는 전설같은 이야기였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위하여서는 하늘의 별도 따오시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시는 어버이주석님의 그 사랑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에 의하여 빛나게 이어졌으며 오늘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더 활짝 꽃펴나고있다.

령도자는 인민들을 정과 열을 다하여 보살펴주고 인민은 령도자의 사랑을 한시도 잊지 않고 충성의 일편단심을 바치는 여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있고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우월성과 위력이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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