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3-11-19

주체112(2023)년 11월 19일 《기사》

 

모든 사업의 제일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인민생활향상문제를 천만가지 국사중에서도 제일국사로 내세우시고 헌신의 낮과 밤을 끝없이 이어가신다.

몇해전 3월 한 일군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친히 걸어오시는 전화를 받게 되였다.

울렁이는 가슴을 애써 진정하며 일군은 경애하는 그이께 정중히 인사를 올렸다. 일군의 인사를 반갑게 받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느한 수산사업소의 건설정형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일군이 그에 대하여 보고드리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건축공사는 어떻게 하며 건설에 동원된 력량은 얼마인가에 대하여 세심히 물으시였다.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기셨다가 그 력량을 가지고는 안될것같다고 이르시고 건설자재보장에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물어주시였다.

당시 국가적으로 중요대상건설이 대폭 늘어난것으로 하여 건설자재보장문제가 매우 긴장했던 실정을 그대로 보고드리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건설력량을 더 동원시켜야 할것같다고 나직이 뇌이시였다.

어버이의 심중의 뜻이 미쳐와 일군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하루빨리 물고기대풍을 안겨주고싶으신 소원이 얼마나 간절하시였으면 우리 원수님께서 인민경제전반을 좌우하는 국가적인 생산단위나 사업단위도 아닌 하나의 수산사업소건설문제를 두고 그토록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랴.

일군의 귀전에는 지금 건설대상이 많아서 그러는데 그래서 료해하고 대책을 세우자고 한다고 하시며 대책적인 문제를 하나하나 밝혀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음성이 들려왔다.

수산사업소가 앞으로 원양어업을 통이 크게 밀고나가야 한다는데 대하여서도 가르쳐주시며 수산사업소건설에 필요한 건설력량과 자재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워 공사를 하루빨리 끝낼데 대하여 당부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새길수록 인민들과 군인들의 생활문제는 모든 사업의 제일선에 놓아야 한다는 그이의 고귀한 뜻이 어려와 일군의 가슴은 벅차올랐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전화를 마치시였지만 일군은 감격에 못이겨 송수화기를 든채 선뜻 움직일념을 하지 못하였다.

일군이 경애하는 그이의 전화를 받은 시간은 길지 않았다.

허나 일군에게 있어서 그 시간은 인민을 끝없이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정이 얼마나 열렬한것인가를 다시금 뜨겁게 새겨안은 뜻깊은 시간이였다.

 



Facebook Twitter LinkedIn Google Reddit Pinterest KakaoTalk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