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물고기를 먹이시려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위민헌신의 력사속에 《바다 만풍가》의 노래소리가 어장들마다에서 울려퍼지고 우리 인민의 식탁마다에 바다향기가 가득히 넘치는 현실을 대할 때마다 우리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사무치게 안겨오는것이 있다.
우리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물고기를 먹이시려고 바람세찬 포구길을 걸으시며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에 대한 그리움이다.
1970년대초부터 우리 나라에서는 물고기잡이실적이 늘어나 명태만도 한해에 30만~40만t씩이나 잡았지만 물고기가공사업이 잘 조직되여있지 못한것으로 하여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먹이지 못하고있었다.
이 문제를 두고 늘 마음써오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여러 기회에 물고기가공의 랭동화를 실현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그 실현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다.
동서해의 주요어항마다에 대형랭동공장들을 일떠세울데 대한 대작전을 펼쳐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해 주체60(1971)년 4월 수산부문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기 위하여 몸소 신포시를 찾아주시였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 북청확대회의 10돐기념행사에 참석하시기 위하여 북청으로 가시던 길에 신포에서 옹근 이틀동안을 묵으시면서 새로 지을 신포물고기랭동공장의 터전도 잡아주시고 시험적으로 만든 판식랭동설비도 보아주시였으며 동해지구수산부문 일군들과의 협의회도 지도하여주신 위대한 주석님.
협의회에서는 먼바다에서 더 많은 물고기를 잡아오기 위한 문제에 이어 랭동공장의 규모와 관련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그때 일부 일군들은 랭동공장을 너무 크게 하면 겨울 한철 물고기를 저장하는데는 좋지만 그다음에는 랭동기를 놀리게 되는것을 근심하고있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랭동기를 많이 놓는 경우 운영상 이러저러한 애로들이 있을것을 우려하고있었다.
이러한 실정을 료해하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우리가 겨울철에 잡는 물고기만 잘 얼구어 저장해두면 6개월나마 먹을수 있는데 이것을 하지 못하면 물고기를 다 썩이게 된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을 위하여 6개월동안 잘 복무할수 있다면 한시간을 써먹어도 좋으니 절대로 동요할 필요가 없다고 단호한 어조로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인민들에게 베푸시는 그이의 끝없는 사랑에 가슴이 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다.
당시 경제의 규모가 커지고 사회주의건설이 심화되는데 따라 온 나라에 새로 일떠세워야 할 공장도 많았고 그에 따라 많은 자재와 자금이 필요하였다.
하지만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설사 한해에 랭동기를 몇달씩 놀리는한이 있더라도 기어이 대규모의 랭동공장을 짓도록 하시는것이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 다녀가신 이후 랭동공장건설장들에서는 공사를 앞당겨 끝내기 위한 불꽃튀는 전투가 벌어졌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물고기가공의 랭동화를 전면적으로 완성하기 위하여 생산지에 일떠세우는 대형랭동공장건설과 함께 매개 도와 시, 군들에도 물고기랭장고와 소형랭동공장을 짓도록 하시였으며 랭동렬차와 랭장자동차도 대대적으로 만들도록 힘있게 이끌어주시였다.
주체60(1971)년 9월 어느날 우리 나라 북방의 어느한 기계공장을 몸소 찾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각 직장들을 다 돌아보시고나서 로동자들에게 물고기가공의 랭동화를 해야 할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하시며 랭동공장과 랭동렬차에 놓을 대형랭동기도 만들고 수산물상점과 농촌상점에 놓을 자그마한 랭동기도 더 많이 만들어 보내주자고 하시면서 걸린 문제들을 다 풀어주시였다.
어찌 그뿐이겠는가.
현지지도를 떠나시기 위하여 평양역에 나오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바쁘신 속에서도 친히 철도일군들을 부르시여 랭동렬차생산형편을 알아보시고 설비와 자재는 얼마든지 대주겠으니 랭동렬차를 더 많이 만들라고 이르시였다.
그리고 동해안지구에 일떠세우는 대형랭동공장건설공사가 완공단계에 이르렀을 때에는 중앙의 과학연구기관들과 대학들에서 전문가와 기술자들을 파견하여 걸리고있는 기술적문제들도 현장에서 풀어주도록 하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주석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적수산업의 본성에 맞는 현대적인 랭동공업이 새로 창설되였으며 온 나라 인민들이 물고기를 사철 떨구지 않고 공급받으며 윤택한 생활을 누려나가는 전변의 새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