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3-11-20

주체112(2023)년 11월 20일 《기사》

 

뜻깊은 사연 전하는 사랑의 수조

 

언제인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경상탁아소를 찾으시였을 때 있은 일이다.

탁아소의 곳곳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실내물놀이장에도 들리시였다.

사시절 리용할수 있게 아담하면서도 깨끗하게 꾸려진 물놀이장의 수조며 벽체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득 물깊이가 얼마인가고 물으시였다.

30cm라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물깊이가 30cm이면 깊지 않다고 하시면서 탁아소어린이들에게 알맞춤할것같다고, 유치원어린이들에게는 수조의 물깊이가 50~60cm정도는 되여야 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생각할수록 우리 어린이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친어버이정이 사무쳐와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탁아소어린이들을 위한 자그마한 수조의 물깊이,

누구나 무심히 대해온것이였다.

하지만 이 나라의 행복동이들이 마음껏 뛰노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언제나 마음속깊이 안고 사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시기에 그이께서는 탁아소아이들이 물장구를 치며 뛰여놀게 될 자그마한 수조의 물깊이까지도 그리도 깊이 관심하신것이다.

일군들은 새삼스럽게 수조를 바라보았다.

현대적으로 꾸려진 수영장에 비해볼 때 너무도 자그마한 수조였다. 허나 어버이의 그 사랑, 그 진정이 철철 넘쳐나는 사랑의 수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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