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돌파전의 《홍길동》

주체99(2010)년 9월 자강도의 어느한 공장을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통합조종실에서 누군가를 보고 반색하시며 그에게로 다가가시였다.

뜻밖의 영광에 접한 과학자는 김책공업종합대학 자동화공학부 자동화체계연구실 실장이라고 정중하게 보고올리였다.

그의 인사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실장동무는 지난 6월 대동강과수종합농장 과일말린편공장에서 만났던 동무인데 오늘은 또 여기서 만난다고 하시며 무척 반가와하시였다.

과학자를 대견하게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동무는 현대판《홍길동》이라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순간 과학자는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눈시울이 젖어들었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의 해설을 주의깊게 들으시며 아주 잘하였다고, 큰일을 하였다고, 대단한 성과이라고 거듭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지금 김책공업종합대학의 교육자들속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깊이 새겨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들을 종횡무진하는 첨단돌파전의 《홍길동》들이 끊임없이 늘어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