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체112(2023)년 11월 19일 《보도》
철강재생산의 주체화실현에 이바지할 또 하나의 토대 구축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새로운 중주파유도로들을 건설, 부분별시운전 진행
우리의 주체적힘을 비상히 증대시킬데 대한 당중앙의 의도를 받들고 온 한해 줄기차게 전진해온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주체화된 생산공정들을 확립하기 위한 투쟁에서 큰걸음을 내짚었다.
얼마전 련합기업소에서는 새로운 중주파유도로들의 건설을 끝내고 계통별시운전에 진입하였다.
련합기업소에 새로운 중주파유도로들이 일떠섬으로써 당의 의도대로 주체적인 제철, 제강기술을 더욱 완성하고 철생산을 늘일수 있는 또 하나의 토대가 구축되였다.
나라의 강철기둥을 더욱 굳건히 세우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이 성과는 이곳 강철전사들이 당이 제시한 정비보강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린 과정에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금속공업부문에서 제철, 제강, 압연공정의 기술장비수준을 높이며 원료, 연료, 동력보장대책을 세워 철강재생산을 늘여야 합니다.》
새로운 중주파유도로들을 일떠세우는 사업은 건축면적이 큰 여러동의 산업건물건설과 집채같은 설비 및 장치물들의 제작과 설치, 합리적인 동력계통구성을 비롯하여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은 방대한 과제였다.
련합기업소책임일군들은 철강재생산토대강화에서 이 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새기고 저온삼화철로와 에네르기절약형 산소열법용광로를 비롯한 주체화대상공사를 추진하면서 능력이 큰 중주파유도로들을 일떠세우기 위한 사업을 혁명적으로 전개하였다.
능력있는 일군들로 공사지휘력량을 조직하고 돌격대원들과 오랜 기능공들로 강력한 시공력량을 꾸리였으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앞장에서 지펴올리였다.
새로운 혁신창조로 들끓는 현장들에 방송선전차와 기동예술선동대가 전개되여 공사에 참가한 일군들과 로동자들을 적극 고무하였다.
김은건동무를 비롯하여 공사지휘를 맡은 일군들은 당결정관철에서 한치도 물러설수 없다는 투철한 관점을 지니고 대오의 앞장에서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웨치며 힘차게 내달리였다.
련합기업소의 기술집단이 해당 부문 연구사, 설계원들과 협동하여 새로운 중주파유도로건설을 위한 기술준비사업에서 크게 한몫하였다.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굳건히 지켜갈 일념 안고 기업소로동계급이 주체화대상공사에서 위훈을 떨치였다.
건설대보수사업소와 4. 15기술혁신돌격대, 개건현대화돌격대를 비롯한 여러 단위 로동자들은 작업량이 방대한 산업건물들의 축조와 미장 및 지붕공사, 집채같은 설비 및 장치물들의 제작과 조립작업에서 련이은 혁신을 창조하였다.
공사기간 공무부문과 동력부문 일군들과 로동자들의 투쟁열의도 높았다.
이들은 새로운 철생산공정을 하루빨리 일떠세워 주체철생산체계를 더욱 강화할 애국의 열정을 안고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치며 모든 공정의 생산준비를 빠른 시일안에 결속하였다.
지난 10월까지 변압기실과 조종실건설, 로체설치를 위한 습식공사와 함께 유도로본체, 천정기중기를 비롯한 수백t의 강철구조물제작 및 설치조립을 끝낸 련합기업소에서는 새로 확립한 공정들을 정상운영할수 있는 동력계통도 성과적으로 완비하고 부분별시운전을 진행하고있다.
또 하나의 주체화된 철강재생산토대를 마련한 결과 련합기업소에서는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 철강재생산을 보다 늘일수 있게 되였다.
(로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