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2-08-28

주체111(2022)년 8월 28일 《상식》

 

통군정​

 

외적과의 싸움에서 의로운 사람들을 많이 배출하였다고 하여 의주라고 불리우는 평안북도 의주군 의주읍에는 건물의 구조와 형식이 장쾌하면서도 주변의 경치가 아름다와 예로부터 관서8경의 하나로 전해져온 통군정도 있다.

통군정은 의주성의 북쪽장대로 세워진 루정으로서 압록강과 근방일대를 내다보며 군사지휘를 하기 위하여 고려(918년-1392년) 전반기에 세워진것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이나 《증보문헌비고》에 의하면 지금의 통군정은 1478년에 개건한것이며 그후 1538년을 비롯하여 여러차례 보수하였다.

보통 루정은 정면의 간수보다 측면의 간수를 적게 하고 정면의 간수를 홀수로 하는데 통군정에서는 정면과 측면의 간수를 다같이 짝수인 4간으로 한것이 특이하다. 정면 4간(14. 41m), 측면 4간(11. 85m)으로 짜고 한간너비와 루정의 복판에 T형평면으로 마루를 깔았다.

루정에는 흘림기둥을 세우고 그우에 꽃가지형제공을 갖춘 2익공식두공을 얹었다. 화반의 형식은 꽃무늬로 하였고 측면은 넓게 하면서 7도리집으로 하고 집안은 통천정으로 시원하게 틔여놓으면서 대들보를 겹으로 놓았다. 대들보우에 동자두공을 놓고 중보우에 화반대공을 놓는 등 특이한 구조로 되였다.

지붕은 박공면이 넓은 겹처마의 합각지붕으로 하여 건물의 웅장성을 돋구었으며 건물전반에 모루단청을 입혀 그 품위를 높였다.

 

 

 

풍치아름다운 의주의 통군정은 평양의 련광정, 강계의 인풍루, 안주의 백상루와 함께 우리 민족의 루정건축술을 보여주는 귀중한 유산이다.

해방후 이곳을 찾아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통군정을 보수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그에 필요한 자재들도 몸소 해결하여주시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의 야수적폭격에 의하여 심하게 파괴되였던 통군정은 우리 당의 민족유산보호정책에 의하여 옛모습 그대로 복원되여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전변되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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