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체105(2016)년 11월 21일 《소개》
백두산의 주요봉우리들
위대한
《백두산은 우리 민족의 넋이 깃들어있고 우리 혁명의 뿌리가 내린 조종의 산, 혁명의 성산입니다.》
백두산은 지금으로부터 약 100만년전에 화산분출에 의하여 생겨난 산으로써 산체와 분화구가운데 자리잡고있는 천지로 이루어져있다.
백두산마루는 2 000m이상의 높은 봉우리들이 60°이상의 급한 절벽을 이루면서 병풍처럼 천지를 둘러싸고 솟아있다.
각이한 모양과 높이를 가진 봉우리들은 서로 잇닿아있기때문에 멀리서 바라보면 유순하고 평퍼짐하여 어디서나 오갈수 있을것 같지만 천지호반에서 둘러보면 산악가운데서도 으뜸가는 산악이고 벼랑가운데서도 가장 높고 험한 칼벼랑으로 되여있다.
백두련봉에는
백두산의 수많은 봉우리들가운데에는 해발높이가 2 500m이상 되는것만 하여도 20여개나 된다. 동북릉선 중간지대에는 백두련봉에서 제일 높으며 우리 나라의 최고절정을 이루는
향도봉으로부터 900m 떨어진 곳에는 쌍무지개가 자주 비낀다는 쌍무지개봉(2 626m)이 있다. 서쪽릉선 중간지대에는 푸른 암석으로 된 청석봉(2 662m)과 늘 구름속에 잠겨있는 백운봉(2 691m)이 있고 달문쪽에는 산이 해를 가리운다는 차일봉(2 596m)이 솟아있다.
북쪽릉선의 중간지대에는 각양각색의 바위들이 층을 이루면서 솟아있는 백암봉이 있고 남쪽릉선에는 높고 낮은 바위, 봉우리들이 줄지어 솟아있다.
또한
이밖에도
비루봉릉선을 따라 천지쪽으로 가면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진 깎아지른듯한 비루봉절벽이 그대로 천지물속에 연장되여 그야말로 절경을 이루고있다.
장군봉을 보호하듯 솟아있는 비루봉은 백두산분화구의 산악미를 대표하는 하나의 독특한 산체로서 비교적 뚜렷한 줄기를 이루고있다.
거연히 솟아있는 백두련봉
장군봉
김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