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1-08-14

주체110(2021)년 8월 14일 《투고》

 

아직도《방어훈련》타령인가

 

김   현(재중동포)

 

조선반도정세가 또다시 긴장악화와 전쟁국면으로 치닫고있다.

호전광들이 내외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배격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은것이다.

호전광들은 이번 훈련을 두고 《훈련의 축소》와 《콤퓨터모의훈련》, 《방어적 훈련》등의 얼토당토않은 횡설수설로 도발자로서의 저들의 추악한 정체를 분칠해보려 하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는 파렴치한 궤변이다.

언론,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평하고있는바와 같이 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이고 적대적인 성격은 털끝만큼도 변하지 않았다.

결코 연습의 규모만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다.

해마다 감행하는 대규모의 《키 리졸브》, 《독수리》훈련과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 그리고 매일과 같이 실제 기동으로 도적고양이마냥 빈번히 벌려놓고있는 《레드 플래그》, 《시 브리즈》 등과 같은 불장난소동들은 두말할것도 없고 그 무슨 《급변사태》니, 《선제타격》이니 《안정화작전》니, 《참수작전》이니 하는 훈련의 내용들은 그것이 무엇을 추구하고있는가를 여실히 실증해주고있다.

《지휘소훈련》이라는 궤변 역시 마찬가지이다.  

실제 기동훈련의 지휘체계를 수립함으로써 작전계획의 총체적인 틀을 맞추는 놀음이 바로 호전광들이 벌려놓고있는 핵심적인《련합지휘소훈련》이다.

실기동훈련의 결과를 바탕으로 전쟁연습을 완료하는《련합지휘소훈련》의 공격성, 호전성은 이미 세상에 폭로된 사실이다.

더우기 합동군사연습의 내용이 《선제공격 및 점령》 등으로 되여있다는것을 고려할 때 실제 병력이 기동하지 않는 《련합지휘소훈련》은 오히려 적대행위의 최절정임은 누구에게나 명백한 리치이다.

《확성기를 사용하는것도 민감한 적대행위란 리유로 페기한 상태에서 상대를 반대하는 종합적인 전쟁지휘연습을 두고 규모의 축소라고 우기는것은 리치에 맞지 않는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다.》고 폭로한 어느 한 전문가의 말은 누구나 공감할 대목이라 하겠다.  

《<한>미합동군사연습은 명백히 공격적훈련이며 남북관계를 악화시킨 주범이다. 평화를 운운하며 전쟁을 준비하는 일은 어불성설이다. 》

《동족을 적으로 규정해놓고 동족을 상대로 전쟁을 연습하는 규모를 축소한다고 해서, 그리고 그것이 시물레이션으로 진행된다고 해서 〈방어적성격〉의 훈련이라고 생각할 사람이 세상에 어디에 있겠는가.》

《<한>미련합군사훈련은 그 첫시작부터 통상적이거나 방어적이지 않았다. 해당 정세에서 북을 위협하거나 전쟁을 념두에 두며 진행된것이다.

지금은 더욱 공격성을 띠고있는 이런 전쟁연습을 매년 한다는것 자체가 위험한 일이다. 훈련기간 어떤 돌발사건이나 우연한 충돌로 전쟁으로 바로 넘어갈지 아무도 알수 없다.》

바로 이것이 도발적이고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있는 호전광들에 대한 동포사회와 남조선각계층의 성토와 규탄의 목소리이다.

현실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군사적긴장과 충돌위험을 격발시키는 주되는 장본인, 화근은 바로 미국이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평화》와 《신뢰》를 읊조리던 남조선당국의 배신적정체가 과연 어떤것인가를 다시한번 만천하에 적라라하게 드러내보이고있다.

상대방의 선의에 위선과 적대로 대답해나선것이 호전광들의 가증스러운 몰골이다.

도발자들은 저들이 자처한 《안보위협》이 몰아올수 있는 파국적후과에 대하여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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