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2-09-14

주체111(2022)년 9월 14일 《기사》

 

꼬마선수들의 열전, 련마해온 기술을 남김없이 발휘

-제19차해바라기컵》 진행-

 

제19차 재일조선초급학교학생중앙롱구대회 《해바라기컵》이 8월 8일부터 10일에 걸쳐 나가야마시 키코만아리나(지바현)에서 진행되였다.

13개 학교에서 남자 8팀, 녀자 13팀에 약 19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3일간에 걸쳐 총 34번의 시합(교류전 포함)이 진행되였으며 선수들은 평상시 련마해온 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대회 3일째 되는 날에 진행된 남자결승전에서는 도꾜조선제1초급팀과 요꼬하마조선초급팀이 대전하였다.

두 팀 다 첫 우승을 걸고 일진일퇴의 치렬한 공방전을 벌린 끝에 38:36으로 도꾜조선제1초급팀이 영예의 우승을 쟁취하였다.

녀자결승전은 요꼬하마조선초급팀과 사이다마조선초급팀사이에 진행되였다.

간또예선대회에서 우승하고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후보로 지목된 요꼬하마조선초급팀은 승자전을 순조롭게 치르고 결승전에 나섰다.

한편 대회의 유일한 6학년생인 주장 류사애선수가 건강상리유로 출전하지 못하게 된 사이다마팀은 5학년생이 중심이 되여 경기에 림하였다.

사이다마팀이 이악하게 달라붙었으나 시종 우세를 차지한 요꼬하마팀이 37:14로 이겨 15차대회이래의 우승을 고수하였다.

또한 나고야조선초급팀과 도꾜조선제4초급팀, 도꾜조선제6초급팀사이에 진행된 남자3위결승전은 27:16으로 나고야조선초급팀이, 나고야조선초급팀과 도꾜조선제6초급팀, 니시도꾜조선제2초급팀사이에 진행된 녀자3위결승전에서는 46:17로 나고야조선초급팀이 이기고 각각 3위를 쟁취하였다.

또한 니시도꾜조선제2초급팀과 도꾜조선제1초급팀(B조)사이에 진행된 남자2부결승전은 60:4로 니시도꾜조선제2초급팀이 이기고 도꾜조선제3초급팀과 도꾜조선제4초급팀사이에 진행된 녀자2부결승전은 32:24로 도꾜조선제3초급팀이 승리하였다.

시상식에서는 우승팀과 입상팀이 표창되였으며 남녀 각각 7명에게 우수선수상이 수여되였다.

한편 2일째에 개인전인 《프리스로》대회가 진행되여 남자부문에서 김유날학생(요꼬하마조선초급 6학년)이, 녀자부문에서 고혜란학생(나고야조선초급 6학년)이 각각 우승하였다.

 

우승을 쟁취한 도꾜조선제1초급팀(A조, B조)

 

녀자 1위, 남자 2위를 쟁취한 요꼬하마조선초급팀

 

녀자우수선수상 수상자들

 

남자우수선수상 수상자들

 

요꼬하마조선초급팀과 사이다마조선초급팀사이의 녀자결승전

 

나고야조선초급팀과 도꾜조선제4초급팀, 도꾜조선제6초급팀사이 진행된 남자3위결승전의 한 장면

 

3위로 발표된 순간의 나고야조선초급팀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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