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3-03-16

주체112(2023)년 3월 16일 《담화》

 

온 민족의 이름으로 강력히 단죄규탄한다

 

온 겨레의 한결같은 규탄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강행하였다.

이번에 시작된 《프리덤 실드》(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은 그 성격과 목적으로 보나 군사훈련에 동원된 방대한 무장장비와 인원으로 보나 절대로 묵과할수 없는 반민족적이고 호전적인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다.

괴뢰들은 이번 합동군사연습기간에 미국과 야합하여  진행하는 련합상륙훈련을 지상공격작전과 배합하여 강행할것이라고 공공연히 떠들며 무려 20여개의 야외실기동훈련들을 실전과 같이 전개하고있다.

새해 벽두부터 우리 공화국을 《주적》으로 쪼아박고 《전쟁불사》와 같은 극도의 대결의식을 고취시켜온 윤석열역적패당은 지금까지 크고작은 북침전쟁연습을 벌려온것도 모자라 오늘에 와서는 미국과 야합한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의 불장난소동에 서슴없이 뛰여들었다.

미국과 괴뢰들의 무모한 합동군사연습으로 하여 지금 조선반도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위험천만한 국면이 조성되였다.

조국땅에서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70년이 되였지만 아직까지도 우리 민족, 사랑하는 강토가 전쟁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것은 전적으로 미국과 그 하수인인 괴뢰역적패당때문이다.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은 오산하고있다.

그 어떤 군사무력이나 전쟁연습으로 우리 공화국에 위협을 가하고 전쟁불장난으로 놀래우려고 한다면 그처럼 어리석은 짓은 없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무진막강한 군사적힘을 보유하고있는 강대한 나라이다.

만약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이 상대를 오판하여 또다시 삼천리강토에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그것은 자멸을 재촉하는 길로 될것이다.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연변지구협회는 무모한 전쟁연습을 벌려놓은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을 온 민족의 이름으로 강력히 단죄규탄한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연변지구협회

주체112(2023)년 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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