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체112(2023)년 3월 18일 《투고》
파렴치한 궤변이 통할수 있다고 오산하는가
김 현 (재중동포)
화약내짙은 불장난소동이 괴뢰지역전역에서 살벌하게 감행되고있다.
이른바 《프리덤 실드》(자유의 방패)라는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합동군사연습이다.
지난 6일부터 나흘간에 걸쳐 벌려놓은 사전연습격인 《위기관리연습》에 이어 지난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프리덤 실드》합동군사연습은 지난 시기와는 달리 보다 호전적이고 공격적인 양상을 띠고 강행되고있는것으로 하여 내외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호전광들은 이번 연습에서 지금까지 《년례적인 훈련》이니, 《방어적성격》이니 하면서 명색상으로나마 읊조려대던 허울마저 완전히 벗어던졌다. 연습의 전기간 중단없이 시종일관 공격훈련으로 일관되고 《〈북지역점령 및 안정화작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것》이라는 도발적인 언동까지 거리낌없이 내뱉고있다.
《쌍룡》련합상륙훈련, 련합특수작전훈련을 비롯하여 20여개의 야외실기동훈련을 과거 《독수리》훈련수준으로 강도높게 진행하여 그 무슨 《대응능력》, 《실전능력》을 한층 강화할것이라고 공언하면서 극도의 대결광기를 부려대고있는 호전광들이다.
《쌍룡》과 《케이멥》련합해병대상륙훈련 하나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
지난 시기부터 호전광들이 해안상륙작전을 북침전쟁수행을 위한 중요한 고리로 보고 《키 리졸브》, 《독수리》훈련과 함께 벌려온것이 《쌍룡》훈련이다. 이번 훈련의 도발적이고 호전적인 성격은 이 훈련의 규모를 려단급으로부터 사단급으로 확대하고 미해병대병력과 괴뢰해병대와 해군병력 1만 3 000여명을 비롯하여 20여대의 스텔스전투폭격기《F-35B》를 탑재할수 있는 미해군의 상륙직승기모함 등 수많은 무장장비들과 함께 처음으로 추종세력의 특수부대도 동원하고있다는 사실이다.
도발자들은 이번 상륙훈련의 전과정을 《북정권붕괴 및 안정화작전》을 기본으로 한 지상공격작전과 배합하여 강행할것이라고 하면서 《미군의 최신예함정이 동원되여 단시간내에 대규모병력을 상륙시키는 훈련을 하는것만으로도 큰 압박이 될것》이라고 허세를 부리고있다.
《케이멥》훈련 역시 마찬가지이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1976년부터 대대급규모로 초기에 《해병대기초전지훈련》으로 진행하던 이 훈련은 2011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해마다 조선서해 5개섬일대에서 벌어지고있으며 호전광들은 올해《케이멥》훈련을 20차례이상으로 력대 가장 많이 진행하겠다고 떠들고있다.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지금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이 강행하고있는 합동군사연습은 명명백백히 북침을 노린 위험천만한 전쟁소동이다.
공화국의 초강력군사적강세로 하여 전대미문의 궁지에 빠진자들의 단말마적발악이며 조선반도정세를 위험천만한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무분별한 군사적광태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은 아직도 당치도 않은 《방어훈련》타령을 늘여놓고있지만 그것은 침략자, 도발자로서의 추악한 정체를 가리우려는 파렴치한 궤변이다.
거짓으로 진실을 덮을수 없고 자루속의 송곳은 결코 감출수 없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