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17-06-28

주체106(2017) 년 6월 28일 《혁명일화》

 

유람선을 타신 사연

 

평양을 품에 안고 유유히 감돌아흐르는 아름다운 대동강은 오늘 락원의 강, 인민의 강으로 전변되여 인민들에게 보람찬 생의 희열과 랑만을 안겨주고있다.

나라없던 그 세월 인민들에게 재난과 불행만을 가져다주던 대동강이 어떻게 되여 로동당시대에 와서 인민의 노래소리, 웃음소리 차넘치는 행복의 강으로 변모될수 있었던가.

하많은 사연들가운데는 다음과 같은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깃들어있다.

주체75(1986)년 6월 어느 일요일이였다.

몇몇 일군들을 부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오늘은 유람선을 타고 대동강의 풍치를 구경하자고 말씀하시였다.

그처럼 권해도 자신을 위해 마련한 시간이나 기회들을 좀처럼 허락치 않으시던 그이께서 먼저 배를 타고 휴식하자고 말씀하시다니…

영문을 알수 없어 일군들은 어리둥절해졌다. 한편 다망하신 국사로 언제한번 편히 쉬지 못하시는 주석님께 일요일 하루만이라도 휴식을 보장할수 있게 되였다는 기쁨을 금치 못하였다.

위대한 주석님을 모신 유람선은 대동강의 흐름을 따라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배가 모란봉의 청류벽을 지나 옥류교를 가까이하자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대동강에 깃든 옛 이야기를 하나 해주겠다고 하시였다. 그리고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의 물을 팔아 량반놈들을 골탕먹이던 이야기를 손시늉까지 해가시며 일행을 기쁘게 해주시였다.

이야기를 마치신 그이께서 대동강의 량안을 유심히 살피시다가 누구에게라 없이 나무를 심어야 하겠다고, 혹은 석축도 해야겠다고 조용히 되뇌이시는것이였다.

유람선이 시내중심을 벗어나 만경봉밑에 이르자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오늘 배를 타고 여기까지 오길 잘했다고 하시며 시내중심에는 대동강기슭을 따라 석축도 하고 나무도 많이 심어 보기 좋지만 여기는 그렇지 못하다고, 짧은 기간에 대동강기슭의 돌쌓기공사도 하고 나무도 많이 심어 대동강을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더 잘 꾸려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때에야 일군들은 그이께서 유람선을 타고 대동강의 풍치를 구경하자고 말씀하신 진의도를 비로소 깨닫게 되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애국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그후 대동강을 더 아름답게 꾸리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져 대동강의 모습은 완전히 달라졌다.

 

변모된 오늘의 대동강풍경

 

김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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