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15-11-06

주체104(2015)년 11월 6일 《대담》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민족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한 가장 정당한 통일방안이다(2)
(민족화해협의회 참사 리성진과 해외동포사업국 부원 최철민과 나눈 대담)

 

최철민; 이같은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은 능히 실현될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에 기초하고있다고 보는데 그 가능성이란 통일에 대한 우리 민족의 강렬한 지향과 념원이 그대로 반영되여있기때문이라고 봅니다.

리성진; 네. 아시다싶이 우리 민족은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가진 단일민족으로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정신이 높고 단결력이 강한 민족입니다. 해방전 나라없던 그 세월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반일민족통일전선의 기치아래 굳게 뭉쳐 투쟁함으로써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을 해방하였습니다.
  통일에 대한 우리 민족의 지향과 념원이 얼마나 강렬한가 하는것은 해방후에 있은 남북련석회의과정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고 봅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직접적인 발기와 지도밑에 주체 37(1948)년 4월 평양에서 열린 력사적인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는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을 막고 나라의 통일이라는 하나의 리념밑에 정견과 신앙, 주의주장을 초월하여 우리 민족의 통일념원을 남김없이 과시한 력사적인 민족적대회합이였습니다.

당시 남조선출판물들도 《남북련석회의를 통한 전민족의 자주독립전취를 위한 구국운동은 모든 사대주의와 타력의존주의를 박차고 힘있게 진군하려는 오늘날 조선인민대중의 거보라고 볼수 있는것이다. 세계의 아무도 이 정당한 민족의 요구와 지향을 막지 못할것이며 국내의 누구도 이 인민의 충만된 의욕과 의지를 방해하지 못할것이다.》라고 전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조국이 없고 민족이 망하면 사상이요, 주의주장이요 하는것도 다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가르치시였습니다.

북과 남에 존재하는 제도상 차이가 아무리 크다고 하여도 그것은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통하여 형성된 민족적공통성의 크기에는 대비할수 없는것입니다.

바로 여기에 고려민주련방공화국 창립방안이 가지는 거대한 생활력이 있고 통일실현의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것입니다.

최철민; 정말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이야말로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우리 민족끼리 나라의 통일을 평화적으로 해결할수 있게 하는 가장 현실적이며 공명정대한 통일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성진; 네. 우리에게는 련방제방식의 통일외에 다른 길이란 없습니다. 그래서 북과 남은 2000년 평양상봉에서 채택발표한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에서 북측의 낮은 단계의 련방제안과 남측의 련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나갈데 대하여 내외에 엄숙히 선포한것이라고 봅니다. 공동선언을 리행하여 조선반도에 펼쳐졌던 환희와 격동의 6.15시대는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존중하고 민족이 뜻과 힘을 합쳐나갈 때 못해낼 일이 없으며 자주통일의 그날을 앞당겨올수 있다는것을 실증하였습니다. 지금 북과 남은 세기를 이어 오는 불신과 대결을 끝장내고 화해와 관계개선에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끝없는 대결로 민족의 분렬을 더욱 지속시키고 전쟁위험속에 사는가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 서있습니다.

이 책임적이고도 중요한 시기에 남조선당국은 시대착오적이며 범죄적인 동족대결정책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진정한 통일의 마음으로 동족의 손을 잡아야 합니다.

최철민; 옳은 말씀입니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모처럼 마련된 북남합의를 풍성한 결실로 가꾸어가며 북남선언의 기치밑에 련방제방식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입니다.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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