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15-12-14

주체104(2015)년 12월 14일 《기사》

 

북남관계에 림하는 자세부터 바로가져야 한다

 

온 겨레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있는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자면 남조선당국이 구태의연한 대결자세를 버리고 대화상대방을 자극하는 도발행위를 중지하는것이 중요하다. 그에 대해 우리는 한두번만 강조하지 않았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충고를 마이동풍격으로 대하면서 북남관계의 앞길에 계속 어두운 그림자를 던지고있다. 지금 북남사이에는 대화도 있고 협력도 있지만 관계개선에서는 돌파구가 열리지 않고있다. 집권자를 비롯한 남조선당국자들이 동족을 반대하는 외세의존과 체제대결소동에 광분하고있는것이 그 근본원인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프랑스와 체스꼬를 비롯한 유럽의 여러 나라들에 대한 행각에 나선 남조선집권자는 가는 곳마다에서 외세의 옷자락을 붙들고 《북핵공조》강화를 청탁하였다. 그가 《북핵문제의 시급성》이니 뭐니 하며 외세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는 추태를 부린것은 북남관계개선을 외면하며 외세와 공조하여 대화상대방을 해칠 흉심만 품고있다는것을 말해주었다. 그뿐이 아니다. 남조선집권자는 우리의 병진로선을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북핵포기》가 없으면 《제재가 계속될것》이라는 속삐뚤어진 나발을 불어댔는가 하면 《북핵문제를 평화통일로 해결》하겠다고 씨벌여대면서 골수에 배긴 《체제통일》야망까지 드러냈다.

지금은 북남관계와 관련하여 매우 예민한 시기이다. 북남관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느냐 아니면 대결의 격화로 북남관계가 최악의 파국상태에 빠지느냐 하는 관건적인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그런데 북남관계에 해만 끼치는 외세와의 공조와 체제대결망동으로 사태를 도대체 어디로 끌고가자는것인가.

외세의존, 외세공조는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립을 격화시키고 북남관계를 외세의 롱락물로 전락시키는 반통일역적행위이다.

북남관계는 한피줄을 이은 동족사이의 관계이다. 그런데 어떻게 되여 북남관계가 오늘과 같은 험악한 지경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이다. 다름아닌 남조선당국이 동족이 내미는 화해의 손길을 뿌리치고 외세에 의존하고 그와 공조하며 반공화국대결에 열을 올리였기때문이다. 불미스러운 북남대결의 력사는 한마디로 말하여 남조선당국이 외세와 공조하여 동족을 해치기 위한 반민족적범죄의 력사이다.

외세와의 공조는 북남관계를 외세의 롱락물로 내맡기면서 민족의 운명을 팔아먹는 반역행위로밖에 될것이 없다.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패권을 추구하고있는 미국은 조선반도에 항시적인 긴장상태를 조성하면서 북남사이에 쐐기를 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이 실현되는것을 각방으로 방해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이 자국의 침략적리익을 위해 조선민족의 리익을 희생시키는 미국의 술책에 놀아나며 그와 공조하여 동족대결에 계속 광분한다면 피해볼것은 우리 민족과 북남관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민족의 운명, 북남관계의 전도는 안중에도 없이 반공화국압살을 노린 외세와의 공조에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있다. 얼마전에도 미국에서 미일상전들과 함께 《대북공조》방안모색을 위한 6자회담수석대표회담을 열고 동족대결의 악습을 드러내면서 외세에게 반공화국압살을 극구 청탁하였으며 서울에서 열린 제14차 남조선-유엔《군축, 비확산회의》라는데서는 그 누구의 《핵문제해결》을 운운하며 우리 공화국에 《도발》의 감투를 씌우려고 발광하였다.

외세와 공조하며 벌린 남조선당국의 이러한 망동은 가뜩이나 불안정한 북남관계를 더욱 꼬이게 만드는 결과를 빚어내고있다. 남조선당국자들의 무분별한 처사는 북남사이의 격화되는 불신과 대립을 과연 대화의 방법으로 해소할수 있겠는가 하는 내외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체제대결소동도 마찬가지이다. 그것은 동족의 존엄과 체제를 직접 겨냥한것으로서 북남관계의 완전파국을 조장하고 전쟁발발의 위험을 몰아오는 극악무도한 반공화국도발행위이다.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오래동안 존재해오고있는 상태에서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적대시하며 강압적인 방법으로 해치려 한다면 대립과 충돌을 피할수 없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우리 공화국은 시종일관 련방제통일을 주장하고있는것이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은 어리석게도 《북의 변화》와 《북붕괴》망상에 사로잡혀 체제대결소동에 갈수록 미쳐날뛰고있다.지어 북남대화를 약속한 이후에도 그들의 체제대결망동은 중지되지 않았다. 얼마전에도 남조선당국은 외세의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의 돌격대가 되여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대화상대방을 터무니없이 헐뜯는 《북인권결의안》이라는것을 조작하는데 앞장서 날뛰였다. 남조선집권자가 《국회》에서 《북인권법》을 빨리 채택하라고 몰아대는 속에 《새누리당》패거리들은 이번 《국회》회기내에 《북인권법》처리를 목표로 내세우고 그야말로 발악적으로 책동하였다.

남조선당국자들도 말로는 저들이 《체제통일》을 바라지 않는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고있다. 얼마전 통일부장관 홍용표가 바로 그랬다. 하지만 그 입술에 침이 마르기도 전에 홍용표는 도이췰란드의 《통일경험》이 어쩌니저쩌니 하고 나발질하였다. 이런자들에게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으로 화해와 단합, 통일을 이룩해나갈 의지가 있다고 과연 말할수 있겠는가. 남조선당국이 우리와의 대화에 나선것이 외세와의 공조로 동족을 압살하고 《체제통일》야망을 한사코 실현하려는 저들의 불순한 흉계를 가리우기 위한 한갖 기만행위에 불과하다는 의심을 지울수 없는것이 현실이다.

북남대화는 대결을 정당화하는 마당이 아니다. 남조선당국이 대화의 막뒤에서 외세와 공조하며 반공화국도발에 계속 매달리는것은 북남대화의 앞길에 어두운 장막을 드리울뿐이다.

남조선당국은 북남관계에 림하는 자세부터 바로가져야 한다. 외세의존과 체제대결로는 북남관계문제를 절대로 해결할수 없다.

우리는 북남사이의 대화와 관계개선을 귀중히 여기지만 외세를 등에 업고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해치려고 날뛰는 대결광신자들은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다.

남조선당국은 앞에서는 《대화》와 《남북관계개선》을 떠들고 돌아앉아서는 딴꿈을 꾸면서 동족대결에 기승을 부리는것이 빚어낼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리성적으로 처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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