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2-07-16

주체111(2022)년 7월 16일 《기사》

 

민족자주는 조국통일운동의 생명선

 

오늘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은 반통일세력의 엄중한 도전에 부닥치고있다.

미국은 그 무슨 《북의 위협》에 대해 떠들며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더욱 악랄하게 매달리는 한편 남조선당국을 반공화국대결에로 적극 부추기고있다.

이러한 속에 남조선의 윤석열역적패당은 외세와의 《동맹우선》을 떠들며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수행의 돌격대로 나서고있다.

지어 천년숙적 일본과 결탁하여 동족을 해치려 하는가 하면 해외에 나가서까지 반공화국압박공조를 구걸하는 행위도 서슴지 않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의 반민족적인 외세의존정책은 두말할것도 없이 북남관계를 돌이킬수 없는 최악의 국면에 몰아가고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치솟게 하는 용납 못할 범죄행위이다.

현실은 우리 겨레로 하여금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내외반통일세력의 대결광란을 단호히 짓부셔버리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민족자주는 조국통일운동의 생명선이다.

조국통일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외세에 의해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는 문제이다.

조선의 분렬은 외세가 강요한것이며 나라가 오늘까지도 통일되지 못하고있는것도 다름아닌 외세의 악랄하고 끈질긴 방해책동때문이다.

반만년의 유구한 세월 한 강토에서 단일민족으로 살아온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외세에 의해 70여년동안이나 분렬의 고통을 겪고있는것보다 더 가슴아픈 비극은 없다.

력사와 오늘의 현실은 외세에 의존하고 추종하여서는 언제가도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조선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복잡하고 첨예한 때일수록 민족문제, 통일문제해결에서 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나가야 한다.

온 겨레는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해결하여야 한다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 든든한 배짱과 자신심을 가져야 한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우리 민족이다.

조국통일위업은 누구도 대신해줄수 없으며 반드시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수행해야 할 민족자주위업이다.

우리 민족은 힘이 약하여 외세에 국권을 빼앗기고 망국과 분렬을 강요당하였던 어제날의 약소민족이 아니며 자체로 조국통일을 실현하고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갈수 있는 슬기롭고 힘있는 민족이다.

온 겨레는 우리 민족을 영원히 갈라놓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지배자로 군림하려는 외세의 간섭과 전횡을 용납하지 말아야 하며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민족의 자주적요구에 맞게 풀어나가야 한다.

민족내부문제, 북남관계문제를 여기저기에 들고다니며 외세에 구걸하는것은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먹는 매국배족행위이며 반통일행위이다.

조국통일은 그 누구의 승인을 받고 하는것이 아니며 누구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것도 아니다.

전체 조선민족은 민족자주의식을 좀먹고 민족자강력을 마비시키는 사대와 외세의존을 철저히 배격하여야 한다. 조국통일의 길은 의연히 복 잡다단하지만 민족자체의 힘으로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이룩하려는 겨레의 강렬한 지향과 의지는 그 무엇으로써도 꺾을수 없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자주의 기치밑에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반드시 성취하고야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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