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0-03-10

주체109(2020) 년 3월 10일 《수필》

 

봄에 대한 생각

 

봄이다.

따뜻한 태양의 미소로 얼어들었던 대지를 정답게 어루만져주는 봄.

무릇 사람들은 봄이라고 하면 따스히 불어오는 실바람과 함께 아지마다 움터나는 새싹,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깃을 터는 새들의 청고운 지저귐소리를 먼저 생각한다.

한것은 바로 이런 자연현상들이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새 계절이 왔음을 알려주기때문이다.

허나 오늘 조국땅에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또 하나의 류다른 풍경이 펼쳐지고있다.

나라의 모든 산들을 쓸모있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전체 인민이 봄철나무심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아직은 애어린 나무를 심고있지만 푸르러 무성해질 조국산천을 그려보며 정성을 다하고있는 모습들.

김정일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나무심기에 온갖 정성을 다해가는 우리 인민들의 심장에 고동치는것은 과연 무엇인가.

우리 눈앞에 뜨겁게 어려온다.

지금 나라의 산림형편은 영원히 황페화되느냐, 아니면 다시 일어서느냐 하는 갈림길에 놓여있다고, 나라의 산림형편을 이대로 두고서는 누구도 나라의 주인이라고 할수 없으며 애국에 대하여 자부할수 없다고 절절히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

산림복구사업은 총포성없는 전투, 자연과의 전쟁이라고 하시며 온 나라의 양묘장들을 찾아 우리 원수님 걷고걸으신 현지지도의 멀고먼 길들과 산림복구작전도앞에서 맞고 보내신 그 무수한 낮과 밤.

산림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대들의 행복을 담보해주는 귀중한 재부이기에 조국산천을 자신의 피와 살처럼 여기셨기에 몸소 산림복구전투의 사령관이 되신 우리 원수님 아니시던가.

삼복의 무더위와 대소한의 강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끝없이 이어가신 그 자욱자욱마다에 산림복구전투의 병기창들이 일떠서 새모습을 자랑하고 식사시간도 미루어가며 심으신 나무들이 자라나 뜨거운 헌신의 세계를 이야기하고있거니.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 바치신 그 헌신과 로고가 그대로 애어린 나무들을 자래우는 자양분이 되고 푸른 숲을 가꾸는 밑거름이 되여 이 땅우에 산림복구의 새봄을 안아왔고 내 나라의 산과 들이 사회주의조국의 땅답게 자기의 면모를 일신할수 있은것 아니랴.

그렇다.

이 땅에 찾아오는 봄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깃드는 자연의 계절만이 아니다.

그 봄은 조국의 산과 들을 자기의 피와 살처럼 여기고 더운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불타는 마음들이 불러오는 애국의 계절, 아름다운 조국의 미래를 약속하는 희망의 계절이다.

봄은 이렇게 속삭이는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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