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0-06-19

주체109(2020)년 6월 19일 《기사》

 

전연지대에서 울리는 목소리

 

이 땅에 몰아치는 분노의 열기는 시간이 흘러가도 식을줄 모르고있다.

판문점이 지척인 개성시만 놓고보아도 온 시가 통채로 징벌의 도가니가 되여 끓고있다.

개성시 판문구역의 한 일군은 이제는 말로 할 때가 지났다, 지금껏 신의를 저버린 남조선당국자들을 인내성있게 지켜보았지만 나중에는 저들이 빚어낸 사태의 책임까지도 우리에게 전가하려들고있다, 그러니 우리 인민이 어떻게 참을수 있겠는가, 이미 쓸모없게 되여버린 건물 한채가 사라졌다고 해서 분노한 민심이 식어졌겠는가, 련속적인 대적행동조치들로 강타를 들이대야 한다는것이 바로 민심이다고 말하였다.

인민들의 보복의지는 이렇듯 더이상 참을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고려성균관의 한 일군은 반공화국삐라살포놀음의 엄중성에 대해 알아들을만큼 경고를 해왔지만 남조선당국은 작정을 하고 북남관계의 총파산을 몰아왔다, 전연지대에 사는 우리 교원들부터가 우리측 지역에 너절한 오물들을 들이민것만큼 적측 지역에 삐라를 살포하겠다고 벼르고있다고 격분을 터뜨렸다.

덕은 쌓은데로 가고 죄는 지은데로 간다.

다른것이라면 리해하고 넘어갈수 있지만 절대로 다쳐서는 안될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 이상 추호의 용서도 있을수 없다.

분격한 목소리들은 개성시건설종합기업소 판문기와분공장에서도 울려나오고있다.

이곳의 한 종업원은 북남공동련락사무소가 파괴되는 폭음을 가까이에서 듣고 정말 가슴이 후련했다, 쓰레기들의 망동짓을 묵인한 남조선당국자들과 말씨름을 했댔자 시간랑비이다, 오직 물리적인 결산만이 통할것이다, 전연지대에서 사는 우리는 바야흐로 있게 될 대적삐라살포투쟁에서 선봉에 설 열의에 넘쳐있다고 열변을 토하였다.

시간이 갈수록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은 저들이 과연 어떤짓을 했는지, 절대로 다쳐서는 안될 무엇을 잘못 다쳐놓았는지를 뼈아프게 새기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리수정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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