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0-06-20

주체109(2020)년 6월 20일 《기사》

 

요사스러운 말장난을 걷어치워야 한다

 

속 검은자일수록 비단두루마기를 입는다는 말이 있다. 풍전등화의 신세에 처한 북남관계와 관련하여 남조선당국자들이 놀아대고있는 모양이 꼭 그 격이다.

최근 남조선당국자들은 인간쓰레기들의 삐라살포망동을 《일부의 소행》으로, 《불편하고 어려운 문제》로 매도하는 한편 《강력대처》와 《방지법채택》을 운운하며 노죽을 피워대고있다. 그런가 하면 그 무슨 《소통부족》이니, 《지속가능한 평화》니 하는 낯간지러운 수작들을 늘어놓으면서 우리더러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하고있다.

서푼짜리 말장난이라고밖에는 달리 표현할수 없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지은 죄로 하여 뒤가 켕긴 나머지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으며 무척 모지름을 쓰고있지만 행차뒤 나발이 아니겠는가.

그 어떤 요설로써도 저들의 범죄적정체를 가리울수 없으며 북남관계의 현 상황을 되돌릴수 없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작심을 하고 북남관계를 오늘과 같은 험악한 지경에 몰아넣은 장본인이다.

북남관계에 조성된 엄중한 현 사태는 전적으로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과 그를 묵인한 남조선당국때문에 초래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버러지같은자들이 벌려놓고있는 삐라살포소동은 북남관계파국의 근원으로, 지탄의 대상으로 되여왔다.

남조선자체에서도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는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는 결코 해결이 어려운 난문제가 아니다.

《해양환경관리법》, 《고압가스안전관리법》 등 현행《법》으로도 얼마든지 삐라살포를 막을수 있다는것이 여론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하물며 모든 권력과 기구를 틀어쥔 남조선당국으로서야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더우기 북과 남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통해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삐라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행위를 금지하기로 온 민족앞에 확약하였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자들에게는 애당초 반공화국삐라살포를 중단시킬 생각도 의지도 없었다. 판문점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같은것도 안중에 없었다. 있었다면 인간쓰레기들이 감히 전연일대를 돌아치며 무엄하기 짝이 없는 반공화국삐라들을 살포하는 망동을 강행하지 못하게 하였을것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사람값에도 들지 못하는 쓰레기들이 벌려놓는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가 몰아올 파국적후과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는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 곡절많은 북남관계의 력사가 새겨주는 교훈이 얼마나 많은가.

결국 남조선당국자들의 그릇된 처사로 말미암아 북남관계는 끝끝내 파국에로 치달았다.

오늘 북남관계에 조성된 엄중한 사태는 철두철미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와 그것을 묵인한 남조선당국의 반역적망동의 필연적산물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응당 저들의 죄악에 대해 심각히 반성해봤어야 옳다. 하지만 오늘까지도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는것을 한사코 회피하면서 쓰레기들의 망동을 저지시킬 변변한 대책 하나 내놓지 않고있다.

며칠전에 있은 남조선당국자의 연설이라는것을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아무리 눈을 씻고 들여다보고 귀를 기울여봐도 민족앞에 지닌 책무와 의지, 현 사태수습의 방향과 대책이란 찾아볼래야 볼수가 없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책임회피를 위한 변명과 오그랑수로 범벅이 되여있다.

저들의 무지와 무능, 무책임으로 북남관계가 이 모양, 이 꼴이 되였는데 아직까지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사태의 본질과 내외여론을 오도하는 말장난에 열을 올리고있다.

말과 행동이 판이한 위선자들때문에 판문점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가 휴지장처럼 되여버리지 않았는가.

상대방에 대한 신뢰가 산산쪼각나고 혐오심이 극도에 달했는데 어떻게 기름발린 말 몇마디로 북남관계를 2년전으로 되돌릴수 있겠는가.

남조선당국자들이 저지른 죄값을 똑똑히 받아내려는것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우리의 분노와 적개심은 하늘을 찌르고있다.

쓰레기들이 저지른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와 이를 묵인한 남조선당국의 처사는 어물쩍해 넘어갈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인간쓰레기들과 배신자들이 저지른 범죄행위는 우리가 신성시하는것 가운데서도 제일 중심핵인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고 동시에 우리 전체 인민을 우롱한 특대형죄악이다.

다시금 명백히 하지만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것은 우리 인민의 정신적핵을 건드린것이다. 이 문제에서만은 단 한치의 양보나 타협도 있을수 없다.

최고존엄을 해치려는자들은 그가 설사 누구이든 추호도 용서할수 없다는것이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이고 우리의 국풍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인간쓰레기들과 짝자꿍이를 하면서 우리에게 최대최악의 도발을 걸어온것만큼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해야 한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심장에서 터져나오는 복수의 웨침이다.

우리가 취하는 보복조치들은 바로 격노할대로 격노한 인민의 요구와 의사에 따른것이다. 어제는 북남사이의 모든 통신련락선들이 완전차단되고 오늘은 쓸모없는 북남공동련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져내렸다.

지금 여론의 강한 압력에 직면한 남조선당국자들이 요사스러운 말장난으로 민심의 분노를 눅잦히고 위기를 모면해보려고 획책하고있지만 그것은 부질없는짓이다.

이번 사태를 얼렁뚱땅 넘겨보려는 어리석은 타산은 걷어치워야 한다.

북남관계의 총파산을 노리고 덤벼든 배반자, 반역자들에게 차례질것은 수치와 종국적파멸뿐이다.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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