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0-06-22

주체109(2020) 년 6월 22일 《상식》

 

6월의 민속 몇가지

 

- 아침이슬세면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은 부루쌈을 즐겨먹었을뿐아니라 부루에 앉은 아침이슬을 귀하게 여기였다.

특히 우리 녀성들은 어린이들이 여름한철 더위를 먹지 않고 얼굴에 버짐이나 땀띠, 부스럼 등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면서 아침일찍 일어나 이슬을 담뿍 머금고있는 부루잎을 뜯어다 그 이슬로 아이들의 얼굴을 씻어주었다.

황해도지방에서는 부루잎이슬로 세면하는것과 같은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하면서 벼잎의 이슬을 받아다 어린이들을 닦아주었다.

- 창포물맞기

우리 인민들속에서는 오래전부터 늪가나 개울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인 창포의 잎과 뿌리를 삶은 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윤기가 나고 잘 빠지지 않는다고 하면서 머리를 감는 풍습이 전해져 내려오고있다.

어떤 사람들은 창포못에서 물맞기도 하였다. 또한 창포뿌리를 깎아 비녀를 만들어 거기에 장수와 행복을 바라는 뜻에서 《수》, 《복》이라고 쓰거나 붉은색으로 물들여 머리에 꽂았으며 옷고름에 매달기도 하였다.

창포는 예로부터 고려약으로도 널리 쓰이였다.

- 봉선화물들이기

봉선화는 꽃이 소담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맑게 해준다.

봉선화는 예로부터 우리 녀성들의 생활과 밀접히 련관되여있다.

옛 기록에 의하면 봉선화로 손톱에 물을 들이는 풍습은 고려시기부터 전해져 내려왔다고 한다.

봉선화물들이기놀이는 어릴 때뿐아니라 커서도 처녀들의 추억에 남는 정서생활의 한 부분이다.

- 부채주고받기

지난날 사람들은 더위가 시작되는 6월초가 되면 여름을 보내기 위한 준비로 부채를 만들었다.

우리 나라의 부채는 고려시기에 벌써 예술적가치와 정교한 제작솜씨로 하여 이웃나라에까지 널리 알려졌었다.

민간에서는 이 시기에 부채를 만들어 마을사람들과 친구들사이에 서로 주고받는 풍속이 널리 퍼져있었다.



Facebook Twitter LinkedIn Google Reddit Pinterest KakaoTalk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