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0-06-23

주체109(2020)년 6월 23일 《기사》

 

전연지대로 달리는 마음

 

지금 어디서나 드디여 때가 됐다, 전연지대로 달려가 가슴에 맺힌 한을 풀자는 흥분된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수송전사들의 심정도 다를바 없다. 그들은 매일, 매 시각 대규모의 삐라살포투쟁을 전개할 만단의 태세를 갖추고있는 청년대학생들과 마음속대화를 나누고있다.

어제 우리와 만났던 철도운수부문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호 〈로동신문〉을 보니 가슴에 끓는 분노와 대적의지를 어떻게 터뜨렸으면 좋겠는지 모르겠습니다. 남조선당국의 죄행을 조목조목 적라라하게 성토한 론고장, 고발장들이 마치 우리 수송전사들을 보복투쟁에로 부르고있는것 같습니다.》

이어 요즈음 자기 가정에서는 대적삐라살포투쟁과 관련한 이야기가 중요한 화제로 되고있다고, 대학에 다니는 아들은 물론 온 가족이 저마다 전연지대로 달려나가겠다고 윽윽한다고, 그럴 때면 자기는 늘 수송은 념려하지 말라고 말한다고 하였다.

《원쑤들에게 삐라를 들씌울 청년대학생들을 태우고 전연지대를 향하여 전속으로 달리고싶습니다.》

이것은 비단 그의 심정만이 아니다.

륙해운성의 한 뻐스운전사는 대적삐라들을 찍어내고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그날 아침 지도를 펼쳐놓고 전연지대로 가는 로정까지 짚어보았다고 하였다.

《적들이 삐라와 오물을 수습하는것이 얼마나 골치아픈 일이며 얼마나 기분 더러운 일인가 하는것을 한번 제대로 당해보아야 버릇이 떨어질것입니다.

저는 지금 대적삐라살포투쟁에 떨쳐나선 청년대학생들을 싣고 전연지대로 막 달려가는 심정입니다.》

수도의 려객운수부문에서 오래동안 일해온 한 녀성무궤도전차운전사는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아침마다 전차안에서 《로동신문》을 펼쳐들고 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는 손님들을 볼 때마다 그들을 싣고 곧장 전연지대로 달리고싶은 심정이다. 그들속에 나의 마음까지 합쳐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 인간쓰레기들과 배신자들의 머리우에 삐라소나기를 퍼부어줄 청년들도 있을것이다.

이것이 우리 수송전사들, 아니 원쑤에 대한 보복의지로 가슴 불태우고있는 전체 인민의 마음이다.

한낮이면 찌는듯 한 폭양이 내려쪼인다. 하지만 자연의 열만으로 이 땅이 뜨겁게 달아오르는것이 아니다. 격노한 인민의 감정이 6월의 열기를 더한층 고조시키고있다.

어디서나 이 땅의 민심을 담은 목소리들이 들려온다.

가자, 전연지대로!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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