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0-09-21

주체109(2020) 년 9월 21일 《기사》

 

어휘와 표현을 통해 본 조선어의 우수성

 

오늘 지구상의 많은 민족들은 수천개의 서로 다른 언어들을 사용하면서 생활하고있다.

그중에서 사용인구가 5 000만명이 넘는 언어는 조선어를 비롯하여 10여개정도밖에 안된다고 한다.

조선어가 이렇듯 오랜 력사를 가진 우수한 언어로 빛을 뿌려온것은 우리 말이 말소리가 아름답고 류창하며 어휘와 표현이 대단히 풍부하기때문이다.

실례로 웃음과 관련한 어휘와 표현만 해도 무려 800개가 넘는다.

그중에는 《하하》, 《허허》, 《호호》, 《해해》 등 웃음소리를 직접 나타내는 말들도 있고 《방글방글》, 《벙글벙글》, 《해물해물》, 《씨물씨물》 등과 같이 웃는 모양을 나타내는 단어들도 아주 많다.

사물현상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동사들도 매우 풍부하다.

밥을 만들 때에는 《짓다》라고 하고 죽을 만들 때에는 《쑤다》라고 하는것을 비롯하여 《떡을 치다》, 《만두를 빚다》, 《국수를 누르다》, 《지짐을 지지다》, 《두부를 앗다》, 《김치를 담그다》 등 여러가지 표현이 쓰이는데 이것만 보아도 우리 말의 동사들이 얼마나 풍부하게 발달되였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물이 흐르는 현상 하나를 놓고도 그 모양과 소리에 따라 《졸졸》, 《줄줄》, 《콸콸》, 《똘랑똘랑》, 《솨솨》, 《철철》 등으로 섬세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하고있다.

하기에 많은 나라의 언어학자들도 《만일 말과 글로 한 민족의 문화정도를 잰다면 조선이 지구에서 가장 우수한 민족문화의 첫째가는 자리에 설것이다. 조선어는 배우기가 쉽고 간단하며 표현능력이 강하다.》고 하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우리 조국에서는 언어생활에서 리해하기 어렵고 까다로운 외래어, 비문화적인 요소들이 청산 및 정리되고 오늘과 같이 우수한 조선어가 인민들속에 널리 리용되고있으며 평양문화어는 주체적이고 민족적인 특성이 살아나는 언어로 더욱 발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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