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0-12-08

주체109(2020)년 12월 8일 《소개》

 

12월의 절기와 민속

 

대설과 동지는 24절기가운데서 12월에 드는 절기들이다.

대설은 한해치고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시기를 일러오는 말로서 양력으로 12월 7일이나 8일에 든다. 올해 대설은 12월 7일이다.

예로부터 대설에 눈이 많이 내리면 다음해에 풍년이 들고 그해 겨울은 푸근할것이라는 말이 전해지고있다.

이 시기에 우리 인민은 추운 겨울이지만 농기구들을 만들거나 수리하고 거름모으기를 진행하는 등 다음해농사차비를 착실하게 하였다.

동지는 겨울에 다 이르렀다는것을 일러오는 말이다. 올해 동지는 12월 21일이다. 동지날에는 한해가운데서 해가 제일 늦게 뜨고 일찍 지는데 따라서 낮이 제일 짧고 밤이 제일 길다.

민간에서는 동지가 음력으로 11월 초순에 들면 애동지, 초순이 지나서 들면 로동지라고 하였다.

동지날에 해먹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푹 삶은 팥에 흰쌀과 물을 두고 쑨 동지죽(동지팥죽)을 들수 있다. 동지죽에는 수수 또는 찹쌀가루 등을 가지고 크기는 새알만 하고 동그랗게 빚은 새알심(동그랭이)을 넣군 하였는데 북쪽지방에서는 주로 찰수수가루를, 남쪽지방에서는 찹쌀가루 등을 리용하여 만들었다.

특히 찰수수가루로 만든 새알심을 넣은 팥죽을 먹으면 1년동안 먹은 먼지를 삭히고 건강해지며 감기에도 걸리지 않는다고 하였다.

동지죽을 먹으면서 한해를 돌이켜보기도 하고 이웃들과 서로 나누어들면서 화목을 도모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오랜 풍습의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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